천하의 이효리, 긴장하며 첫 등장 "너무 떨려" ('레드카펫') [Oh!쎈 포인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1.05 23: 57

'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 이효리가 떨리는 모습으로 첫등장했다. 
5일 KBS2TV 음악 '이효리의 레드카펫'이 첫방송됐다. 
이날 더 시즌즈 네번째 MC로 이효리가 정식으로 인사했다. 그는 "음악프로는 12년 만, 단독은 처음이라 감회가 새롭다"며 "제주도 오래 생활하며 음악적 소통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그래서 많은 후배와 선배들 만나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고 싶었다"며 MC로 함께 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실제 이효리는 인터뷰에서도 “김동률 씨 특히 방송 출연 안 하니까 너무 만나고 싶다"며 “여자 선배님들, 예전 선배님들도 뵙고 싶다. 나미 선배님, 이은하 선배님도 너무 뵙고 싶다“라고 말한 바 있다.
특히 목소리가 좀 떨리던 이효리는 "안 떨릴 줄 알았는데 떨린다"며 웃음, 천하의 이효리도 긴장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 제일 처음 게스트가 누굴지 힌트를 주겠다"며  몸짓 힌트를 줬다. 바로 팀 베베크루가 화려한 댄스로 무대를 꾸민 것.  무대 후 이효리는 "첫 게스트 너무 감사하다'스우파2'에서도 1등을 했다 1등할 줄 알았는데 하더라"며 반가워했다.
한편, KBS2TV 음악 '이효리의 레드카펫'은 한 주의 시작과 끝이 공존하는 금요일 밤, MC 이효리가 선후배 뮤지션들과 함께 음악과 이야기를 담은 토크쇼로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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