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또 배우 도전? "프로레슬러 연기하고파" 깜짝 고백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1.06 03: 54

'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 이효리가 연기에 대한 꿈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5일 KBS2TV 음악 '이효리의 레드카펫'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효리는 긴장한 모습으로 등장,  베베부터 이찬혁, 신동엽, 제니 등 첫 게스트들을 환영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게스트로 이효리는 "연기란 무엇인가 가르쳐준 분"이라 소개,  배우 이정은이었다. 이효리가 새MC가 된 만큼 흔쾌히 직접 자리한 것. 그는 "오늘 첫 음악방송"이라 말했다.  

특히 이정은에게 연기를 배우기도 했다는 이효리. 그의 연기에 대해 말하자 오히려 이정은은 이효리가 출연한 
'세잎클로버' 드라마를 언급, 당시 연기하는 이효리의 모습이 장면으로 공개됐다.생각보다 길게 나오는 장면에 이효리는 "얼굴이 화끈하다"며 민망, "연기가 어렵다"고 했다. 
하지만 이내 이효리는 "가끔 불쑥 이런 얘기 재밌다고 한다 프로레슬러 퍼포먼스할 수 있겠다 싶더라"며 "요가로 몸이 유연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정은은 "발전시켜라"며 꿈을 응원, 이효리는 "이제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하고싶은 것이 있다면 하고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프로레슬러 섭외 오는거 아니냐"며 한편으로 걱정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KBS2TV 음악 '이효리의 레드카펫'은 한 주의 시작과 끝이 공존하는 금요일 밤, MC 이효리가 선후배 뮤지션들과 함께 음악과 이야기를 담은 토크쇼로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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