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으로 재데뷔한 인순이의 개인 솔로 미션곡이 공개됐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예능 ‘골든걸스’(연출 양혁/작가 최문경) 9회에서는 ‘골든걸스’의 후속곡 콘셉트가 공개되며 신(神)인 디바 ‘골든걸스’의 파트2가 오픈됐음을 알렸다.
이날 방송은 ‘KBS 연예대상’ 축하무대 뒷이야기로 시작됐다. 박진영이 ‘박진미’로 축하무대에 함께 하게 된 비화가 공개된 것.
인순이는 ‘KBS 연예대상’ 축하무대를 위해 박미경, 신효범, 박진영과 연습하는 중에 박진영과 눈이 마주쳐 결국 웃음보가 터졌다. 한번 터진 웃음은 멈출 줄 모르고, 웃음으로 더 이상의 연습이 어려워 중단되기도 했다.
지난해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공연을 마치고 ‘골든걸스’ 멤버들은 환복 후 한자리에 모였다. 인순이는 박진영이 하는 얘기에 눈과 귀를 쫑긋 세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박진영은 “이제 우리가 해야 될 얘기는 다음 곡이다.”라며 두 번째 신곡 발표 계획을 전했다. 이어 “이제까지 누나들과 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내가 쓰고 싶었던 곡은 사랑, 로맨스, 섹시”라고 말하는 박진영의 말에 인순이는 “언제 적 얘기야.”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곧이어 골든걸스 멤버들의 로맨스 세포를 깨워줄 개인 미션곡도 공개됐다. 첫 번째 신곡처럼 두 번째 후속곡 또한 개인 미션곡에서 영감을 받아 박진영이 만들 예정.
인순이의 두 번째 미션곡에 대해서는 가장 상상이 안 가는 곡이라 말해 멤버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내 공개된 인순이의 개인 미션곡은 2012년 발매된 가인의 ‘피어나’.
미션곡을 들은 인순이는 “이것도 숨을 못 쉬겠네”라며 걱정이 앞선 속마음을 내비쳤다.
첫 번째 미션곡 ‘Hype Boy’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 인순이가 두 번째 미션곡 가인의 ‘피어나’는 또 어떻게 표현할지,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순이의 두 번째 개인 미션곡 가인의 ‘피어나’ 무대는 오는 12일(금) 오후 10시 KBS2 ‘골든걸스’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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