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가수 마이클 볼튼이 뇌종양 제거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5일(현지시각) 외신은 전설적인 가수 마이클 볼튼이 뇌종양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마이클 볼튼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직접 “2023년은 매우 예상치 못한 도전을 안겨주었다. 연휴 직전 뇌종양이 발견돼 즉각적인 수술이 필요했다. 의료진 덕분에 수술이 성공적이었다”라고 밝혔다.
수술을 받은 마이클 볼튼은 가족들과 함께 현재 집에서 요양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앞으로 몇 달 동안 회복에 집중할 예정으로, 투어를 일시적으로 중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는 “팬들을 실망시키거나 공연을 연기하는 것이 항상 나에게 가장 어려운 일이지만, 회복을 가속화하고 곧 공연에 복귀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며, “내가 여러분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시고 가능한 한 빨리 더 많은 업데이트를 전해드리겠다. 항상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마이클 볼튼이 언제 뇌종양을 발견했는지 정확이 밝히지는 않았지만, 지난 달 디즈니 파크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동안 무대에 오른 후 팬들은 그의 건강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었다.
마이클 볼튼은 미국의 팝 가수로, 1990년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팝 보컬상을 포함 그래미 어워드 2외 수상,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6회 수상한 세계적인 스타다.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지난 해 1월에는 내한 공연에서 공연 지연 등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seon@osen.co.kr
[사진]마이클 볼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