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가수이자 배우인 4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체포됐다.
7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새벽 3시 반쯤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에서 진로를 변경하며 앞서가던 차량과 부딪히고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세 차례 거부한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 요청은 3차례나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A씨를 수서경찰서로 임의동행해 조사 후 집으로 돌려보냈다. 경찰은 그를 조만간 다시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A씨는 2011년 7월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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