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여운 것들' 엠마 스톤, '라라랜드' 이어 두번째 여우주연상..아카데미 한 발 더 [81회 골든 글로브]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1.08 17: 05

 배우 엠마 스톤, 마크 러팔로, 윌렘 대포가 주연을 맡고 거장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연출한 '가여운 것들'(원제: Poor Things┃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이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차지했다. 
3월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가여운 것들'이 현지 시각 1월 7일 미국에서 개최된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의 트로피를 거머쥐는 영광을 얻었다.
'가여운 것들'은 앞서 제8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최고 권위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바 있기에 명망 높은 시상식들에서 이어지는 희소식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으로도 여겨지는 만큼, 이번 수상을 통해 쾌조의 출발을 알린 '가여운 것들'의 2024년도 트로피 레이스 또한 기대를 높인다.
이번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가여운 것들'은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뮤지컬코미디 부문)을 수상함으로써 설명이 필요 없는 탁월한 완성도를 증명했다. 여기에, 주인공 ‘벨라 백스터’를 연기한 엠마 스톤이 알마 포이스티, 판타지아 바리노, 제니퍼 로렌스, 마고 로비, 나탈리 포트만 등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 당당히 여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 부문)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그가 '라라랜드' 이후 두 번째로 골든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 부문)을 수상한 것이라,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라라랜드'를 뛰어넘을 엠마 스톤 역대급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이처럼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대표적인 주요 부문들의 트로피를 차지하며 '가여운 것들'은 젊은 여성 ‘벨라 백스터’의 놀라운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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