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kg 감량' 강남 "다이어트 후 지방간 없어졌다"..♥이상화도 '만족'('강나미')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1.09 09: 24

방송인 강남이 다이어트 후 건강을 되찾은 근황을 전했다.
8일 '동네친구 강나미' 채널에는 "배꼽 주의 건강검진 받으러 갔다가...헛소리만 하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서 강남은 13kg 감량 후 처음으로 건강검진을 받았다. 앞서 강남은 다이어트를 통해 87kg에서 74kg까지 감량해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당시 그는 "가정이 화목해졌다", "이상화씨도 잔소리를 안 하고 뭐 먹는지 체크도 안 한다"고 달라진 점을 밝혔다.

이 가운데 조카 하늘이와 병원을 찾은 강남은 건강검진을 앞두고 "뭐가 제일 걱정되냐"고 묻자 "많이 먹고 안씹고 먹으니 염증 있을거다. 식도염같은것도. 그리고 대장. 간. 지방간. 살빠지고 처음으로 검사하는거니까. 지방간이 좀 심했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전문의와 만난 강남은 상담에서도 "제가 지금 살 빼긴 했는데 몇개월 전까진 엄청 뚱뚱했다. 그래서 지방간이 좀 많았다. 좀 없어지지 않았을까 싶다. 또 저희 가족들이 거의 다 암이다. 아빠쪽이. 대장 갑상선 방광 위 다있다"고 걱정되는 점을 전달했다.
하지만 초음파검사 결과, 우려했던 지방간은 양호한 수준으로 나왔다. 전문의는 "간을 보면 하얄수록 지방간이 껴있는거다. 지방간은 많이 없는 것 같다. 콩팥보다 간이 희면 지방간이 심한건데 거의 색깔이 비슷하다. 아마 살빠져서 많이 좋아진 것"이라고 말했다.
뒤이어 수면내시경까지 마친 강남은 잠에 취한 상황에서 이상화를 향한 진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하늘은 "삼촌 고모 사랑해요?"라고 물었고, 강남은 "네"라고 답했다. 제작진은 "얼마나 사랑하냐"고 재차 물었고, 강남은 "무섭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검진 결과 강남은 전체적으로 건강에 이상이 없었다. 전문의는 "간 색깔이 콩팥하고 비교했을때 비슷하다. 지방간이 거의 없다. 갑상선 깨끗하다. 위 깨끗하다"며 "이번에 살빼면서 지방간이 획기적으로 많이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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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네친구 강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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