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남태희(33)가 요코하마에서 도전을 계속한다.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는 9일 남태희와 2024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남태희는 2023시즌 8월 카타르 알 두하일을 떠나 요코하마로 완전이적 했다.
지난 시즌 남태희는 J리그1 9경기에 출전해 득점은 없었다. 그는 컵대회서 일본무대 데뷔골을 넣었다. 요코하마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하면서 남태희도 4경기를 뛰었다.
![[사진] 남태희 / 요코하마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4/01/09/202401091604775257_659cf0701ef33.jpeg)
남태희는 전임 파울로 벤투 감독 시절 대표팀에서 ‘벤투호의 황태자’라는 별명을 얻으며 중용을 받았다. 그는 2012년 카타르리그로 이적한 뒤 2023년까지 11년을 활약했다.
벤투 감독의 신임을 얻은 남태희지만 부상여파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명단에는 들지 못했다. 이후 위르겐 클린스만 체재에서도 남태희는 태극마크를 달지 못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