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을 여는 통쾌한 추적극 '시민덕희'(제공/배급: ㈜쇼박스 | 제작: ㈜씨제스스튜디오, 페이지원필름㈜ | 출연: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이무생, 안은진 | 감독: 박영주)가 보이스피싱을 당한 뒤 수상쩍은 전화를 받게 된 피해자 ‘덕희’와 사기 친 조직원 ‘재민’의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제보전화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
24일(수) 개봉을 앞둔 영화 '시민덕희'가 ‘제보전화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전화 한 통으로 인해 전 재산을 잃은 평범한 시민 ‘덕희’ 역의 라미란과 사기 피해자 ‘덕희’에게 구조 요청을 위해 제보전화를 건 보이스피싱 조직원 ‘재민’ 역 공명의 통화 모습이 담겨있다.
라미란은 전 재산을 잃게 된 절망 속에서도 자신의 상황을 능동적으로 헤쳐 나가려는 에너지를 지닌 캐릭터 ‘덕희’로 분한 만큼, 갑작스레 받은 제보전화에 당혹스러움을 느끼는 동시에 결연함을 보이는 표정을 그려냈다. 여기에 절박한 상황 속에서 탈출하기 위해 본인이 사기 친 피해자에게 제보전화를 건 ‘재민’으로 변신한 공명의 모습이 더해져 사기 피해자와 사기를 친 조직원이 맺을 특별한 동맹을 예고한다. 무엇보다 포스터에서도 느껴지는 두 사람의 팽팽한 긴장감은 라미란과 공명이 펼칠 남다른 호흡을 기대하게 만든다.
특히 영화 데뷔 후 약 20년 동안 다양한 캐릭터를 오고 가며 한국 영화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온 라미란과 동 나이대 남자 배우들 중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일궈온 공명이 펼치는 케미스트리는 영화 '시민덕희'의 백미. 영화 초반 전화로 이어지던 두 배우의 텐션은 영화 중반부를 넘어가며 극적인 만남으로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민덕희'는 설 대목을 앞둔 1월 극장가에 신선한 다크호스로 활약할 통쾌한 범죄추적극으로 호감 배우들의 빈틈없는 팀플레이, 신인 감독의 시선으로 완성해낸 신선한 연출, 라미란과 공명의 독특한 호흡으로 관객들을 극장으로 이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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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