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美 CES 참석→스피어 협업 논의..본격 글로벌 행보 박차 [Oh!쎈 이슈]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4.01.10 17: 44

가수 지드래곤이 미국에서 열린 CES 2024에 참석하며 본격 글로벌 행보에 나섰다.
지드래곤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지드래곤은 한국 기업들의 부스를 차례로 방문하며 전시장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국내 기업들의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관람하고 설명을 듣는가 하면 직접 체험해보기도 했다고.

7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 패션 브랜드의 2024 봄/여름 컬렉션 공개 행사가 열렸다.<br /><br />가수 지드래곤이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9.07 / dreamer@osen.co.kr

지드래곤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새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을 맺은 뒤 첫 공식 활동으로, AI 메타버스 기업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영향을 받아 이뤄졌다.
소속사 측은 앞서 지드래곤이 CES 2024에 참석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AI 메타버스 기업으로서 전시회에 가게 됐는데, 지드래곤도 평소에 관심을 보여 함께 하게 됐다. 참관 형식으로 전시회에 다녀올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지드래곤이 미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매디슨 스퀘어 가든 측과 세계 최대 공연장 스피어와 관련한 협업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고, 지드래곤 역시 자신의 SNS에 스피어의 외관을 담은 영상을 게재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해 제기된 마약 의혹으로 입건되 조사를 받았으나, 최종 혐의없음 처분을 받고 누명을 벗었다. 이후 갤럭시코퍼레이션에 새 둥지를 틀고 재단 설립, 컴백 등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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