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양세찬도 유재석을 따라 안테나로 향할까.
10일 안테나 측 관계자는 OSEN에 "양세찬 씨와 전속 계약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인 게 맞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2005년 SBS 예능 '웃찾사'를 통해 데뷔한 양세찬은 지난 2021년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나 최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어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논의 중인 게 드러난 것이다.
안테나는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이 수장으로 있는 기획사로 당초 정재형, 페퍼톤스(신재평, 이장원), 루시드폴 등이 속한 뮤지션들의 소속사로 출발했다. 이후 정승환, 이진아, 권진아, 샘 김 등 SBS 오디션 예능 'K팝스타' 출신들의 영입으로 덩치를 키웠다.
또한 안테나는 유재석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한 번 더 도약했다. 이어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를 비롯해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최근에는 배우 이서진, 슈퍼주니어 규현까지 영입해 화제를 모았다.
더욱이 양세찬은 유재석과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함께 출연하며 오랜 시간 인연을 맺어온 터. 최근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튜브 콘텐츠 '핑계고'에도 다수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던 터다. 이에 양세찬이 유재석과 함께 안테나에 둥지를 틀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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