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의혹’ 유희열, 1년만 근황..“유재석과 규현 뮤지컬 관람”(‘핑계고’)[Oh!쎈 포인트]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1.11 15: 02

유희열의 근황이 1년 만에 전해졌다.
1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슈퍼주니어 규현, 세븐틴 호시가 출연한 ‘미니 핑계고’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규현은 유튜브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전 며칠 전에 올린 게 3만이다. 뮤지컬 브이로그를 올렸다”고 운을 뗐고, 유재석을 보며 “뮤지컬 보러 오셨잖아요”라고 말했다.

유희열이 미소 짓고 있다./ soul1014@osen.co.kr

이에 유재석은 “규현이 하는 뮤지컬을 보러갔다. 희열이 형이랑 같이 갔다”고 언급했고, 규현은 “그때 배우부터 스태프들이 ‘유느님 오셨다’면서 다 나왔다. 재석이 형님이 한분 한분 다 인사를 해줬다”고 언급했다.
두 사람의 대화에서 유희열의 근황을 알 수 있었다. 유희열은 지난해 작곡가 故사카모토 류이치의 곡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였고, 당시 유희열은 자신을 둘러싼 표절 의혹에 대해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서 "올라오는 상당수의 의혹은 각자의 견해이고 해석일 순 있으나 저로서는 받아들이기가 힘든 부분들입니다. 다만 이런 논란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제 자신을 더 엄격히 살피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로 인해 유희열은 13년간 진행하던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하차했고, 현재까지 별다른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 다만 유희열은 지난달 열린 ‘제1회 핑계고 시상식’에서 나영석 PD, 강명석 대중문화 평론가, ‘유퀴즈’ 제작진, 김리은 위버스 매거진 에디터, ‘핑계고’ 막내 작가와 PD와 함께 심사위원으로 나서기도 했다.
당시 유희열은 신인상 부문에서는 공유와 유연석을 투표했고, 공유에게는 ‘부드러운 커피 장인, 뉴 토크 장인’, 유연석에는 ‘이미지와 반전되는 예능계의 원석’이라고 코멘트를 남겼다. 우수상 부문에서는 차태현과 홍진경을 투표했다. 차태현은 ‘거의 유일하게 유재석을 열받게 만드는 캐릭터’, 홍진경은 ‘보기만 해도 빵 터지는 웃음 치트키’라고 표현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유튜브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