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모님". '더 글로리'의 워맨스, 배우 송혜교와 염혜란이 재회했다.
송혜교는 지난 11일 SNS에 "우리 이모님. 혜란 언니"라며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송혜교가 염혜란과 다정하게 포옹하고 환하게 웃어 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염혜란이 출연하는 새 영화 '시민덕희'의 VIP 시사회가 진행된 바. 이 자리에 송혜교가 참석해 염혜란의 신작을 응원한 것이다.
송혜교와 염혜란은 큰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했다. '더 글로리'에서 송혜교가 주인공 문동은 역을, 염혜란이 송혜교의 조력자 강현남 역으로 열연했다. 극 중 문동은이 강현남을 "이모님"으로 지칭했던 터. 작품 종영 후에도 이어진 송혜교와 염혜란의 돈독함이 시선을 모았다.
!['더 글로리' 워맨스 ing, 송혜교X염혜란 꼭 안고 "우리 이모님" [★SHOT!]](https://file.osen.co.kr/article/2024/01/12/202401120943777246_65a08eee776ca.jpg)
이에 '더 글로리'에 성인 박연진 역으로 함께 출연한 배우 임지연도 "헐!"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반가움을 표했다. 송혜교는 이에 "연진이구나"라고 답을 남기며 훈훈함을 더했다.
송혜교, 염혜란, 임지연 등이 활약했던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오는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제 29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 부문 후모에 이름을 올리며 수상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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