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세상과 소통 실패.."라이즈가 뭐야? 배우 원빈인 줄" [Oh!쎈 포인트]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1.12 19: 39

배우 김재욱이 아이돌 라이즈를 몰라봤다. 
11일 채널 ‘서인국 Seo In Guk’에는 ‘“우리 인국이 아직도 살아있네?” 서인국 잡으러 온 나쁜 형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코너 ‘간주점프’에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지훈, 김재욱이 게스트로 함께 했다. 서인국은 두 사람을 소개하며 “사실 지훈이 형이랑 저랑도 드라마에서 처음 뵙게 됐고, 재욱 형님도 제작발표회 때 처음 뵙고, 촬영할 때 거의 못 봤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반면, 김지훈과 김재욱은 알고 지낸지 무려 10년째라고. 김지훈은 “옛날에 합숙을 좀 같이 했었다. 부대에서”라고 말했고, 김재욱은 “(김지훈이) 선임병이었다”라며 끈끈한 전우애를 드러냈다. 이에 서인국은 “되게 재밌는 인연이다”라고 신기해했다.
무엇보다 이날 서인국은 “SNS에서 보니까 차은우 씨가 점점 지훈이 형 스타일로 가고 있다는 글을 봤다”라고 물었다. 하지만 김지훈은 “아니다. 오늘 약간 원빈이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오늘 의상을 입다보니까 좀 옛날 아이돌 힙합 이런 느낌이 나더라. 나도 모르게 라이즈가 됐다. 샵에 가서 라이즈처럼 메이크업을 해달라고 했다”라며 자신의 OOTD를 설명했다. 이때 가만히 듣고 있던 김재욱은 “라이즈가 뭐냐”라며 무슨 이야기인지 알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이 아이돌 그룹 라이즈에 대해 설명하자 김재욱은 “라이즈라는 팀에 원빈이라는 분이 계시는 구나. 형이 말한 원빈이 배우 원빈 선배님이 아니었구나. ‘아저씨’가 아니었구나”라고 뒤늦게 이해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을 향해 그는 “편집해 주세요”라며 다급히 손짓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 가운데 서인국은 김지훈과 김재욱이 ‘남자 장발의 선두주자’라고 말했다. 김지훈은 김재욱이 원조라고 했고, 김재욱은 “신성우 선배님이 먼저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지훈은 “재욱이는 섹시함의 대명사다. 옛날에 별명이 뭔지 아냐 섹시한 쓰레기였다. 옛날에 ‘보이스’라는 드라마에서 모태구가 너무 섹시한데 쓰레기다. 네티즌들이 별명을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서인국은 “제가 약간 그런 사람 좋아한다. 여자들이 예쁜 여자들 보는 거 되게 좋아한다며 나도 약간 멋있고 섹시한 남자들 좋아한다”라며 형들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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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인국 Seo In G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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