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태영과 권상우가 결혼 16년차에도 여전히 달달한 일상을 전했다.
12일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에는 ‘배우 손태영의 뉴욕 워킹 투어 ‘뉴욕오면 무조건 여기 가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손태영은 절친과 함께 뉴욕 워킹 투어를 했다. 소호를 찾은 손태영은 유명한 카페 겸 편집샵을 방문해 가족들의 옷까지 한가득 쇼핑해 눈길을 끌었다. 친구가 “왜 이렇게 많이 샀냐”고 묻자 손태영은 “여기 또 잘 안 나오지 않나”라고 웃었다. 그리고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식당을 찾은 손태영은 스테이크는 물론, 라비올리, 시그니처 메뉴 숯불 조개 불레를 시켜 맛있는 먹방을 했다.
소호 나들이를 마친 후 손태영은 아이들을 픽업하러 향했다. 하지만 바깥 날씨는 비가 오는 상황이었고, 손태영은 “차가 엄청 막힌다. 비가 와서”라며 “이러면 또 불안하다”며 픽업 시간을 맞추지 못할까 걱정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소호 나올 땐 할 걸 미리 다 해야 한다. 당분간 소호는 안 오는 걸로”라고 덧붙였다.
그날 저녁, 손태영은 자신의 양치하는 모습을 최초 공개했다. 그는 “드라마에서 칫솔질하는 씬 빼고는 개인적으로 처음이다”라며 치약 광고를 하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손태영은 남편 권상우를 언급하며 “제일 가까운 사람이 남편 아니냐. 아침에 일어나면 한 번씩 뽀뽀하지 않나. ‘음 잘 잤어? 뽀뽀 한 번 하까?’ 저 (애교) 잘 하잖아요. 웬만한 구취는 잡아준다. 자신감 가지면서 하긴 했다”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손태영은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을 방문한 뒤 카페를 찾은 뉴욕 워킹 투어 2탄을 공개했다. 비엔나 커피에 디저트까지 시켜 먹은 그는 기프트샵을 찾아 카드를 집었다. 이때 친구는 “누구한테 보내 주려고 하냐?”라며 권상우를 언급했다. 손태영은 “그건 아니고. 리호 줄까?”라고 고민하면서도 결국 가족들 선물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손태영과 권상우는 지난 2008년에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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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rs.뉴저지 손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