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덱스가 배우로 활동 스펙트럼을 확장시켰다. 2024년도는 그에게 테스트의 해라고 했던 사주풀이가 맞아떨어졌다.
12일 OSEN 단독 보도로 덱스가 최근 U+모바일tv 오리지널 시리즈 '타로'에 캐스팅 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 작품은 7개의 미스터리 스릴러를 다루는 공포 장르의 드라마다. 덱스는 타로 카드를 받은 남자 주인공으로, 한편의 에피소드를 전부 이끌고 가는 주요 인물로 낙점됐다.
덱스로서는 현재 촬영 중인 '아이 쇼핑'에 이은 두 번째 드라마다. 이는 양부모에게 환불 당한 아이들의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 카카오웹툰에 연재된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덱스는 바쁜 예능 스케줄에도 전국을 오가며 열심히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덱스는 유튜브 '가짜 사나이2', 웨이브 '피의 게임', 넷플릭스 '솔로지옥2' 등으로 국내외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이후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리즈를 비롯해 JTBC '웃는 사장', MBC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등에 진출하며 방송계 예능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지난해에는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신인 남자예능인상을 수상했고 '2023 MBC 연예대상'에서 MC는 물론 신인상을 차지하며 최고의 한 해를 마무리했다. 그랬던 그가 2024년에는 연기자로서 팬들을 마주하게 됐다. 예능 때와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 걸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공교롭게도 한 역술가는 덱스의 사주에 대해 “이번 연도가 이 사람이 어디에 쓰일 건지 테스트하는 해"라고 풀이했다. 덱스 또한 "저희가 그러고 있다. 2024년에는 연기를 도전하려고 구상 중"이라고 계획을 밝혔던 바다. 사주대로 덱스의 인생이 술술 잘 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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