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불륜 논란 정면돌파?..쏟아지는 비난 [Oh!llywood]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4.01.13 15: 40

4년 만에 돌아온 팝의 요정 아리아나 그란데가 불륜 의혹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에단 슬레이터와의 불륜 의혹에도 뻔뻔한 행보를 보이며 논란의 꼬리표를 달게 됐다.
아리아라 그란데는 12일 새 싱글 ‘yes, and?’를 발표했다. 4년만의 컴백으로, 앞서 작업 과정을 공개하며 “너무 피곤하지만 행복하고 감사하다”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하지만 아리아나 그란데의 신곡에 일부 팬들의 반발이 일어났다. 12일(현지시각) 외신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노래에서 그녀는 팬들에게 그들의 일을 염두에 두라고 말함으로써 에단 슬레이터와의 열애 이후 받은 반발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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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는 이번 신곡 가사에서 ‘네 일에나 신경 써,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해’, ‘내가 어떤 남자랑 있는지 왜 그렇게 신경 쓰는 건데?’, ‘이제 남을 신경 쓰는 건 지긋지긋해’, ‘너희가 뭐라 생각하든 난 피하지 않을 거야’라는 어필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팬들은 그녀가 에단 슬레이터와의 불륜 의혹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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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팬들은 날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이 여자는 정말 못됐다. 결혼한 남자를 만났는데 당신이 피해자인 것처럼 하냐”, “당신이 누구를 만나든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 하지만 당신이 한 일을 잊지 말라”, “당신은 아이와 여성의 인생을 망쳤다. 가족을 파괴하기로 결정했다”라는 등 비난을 보내고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앞서 지난 해 전 남편인 달큰 고메즈와 이혼을 발표했으며, 동시에 뮤지컬 배우 에단 슬레이터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은 영화 ‘위키드’를 촬영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에단 슬레이터가 고등학교 시절부터 연인이었던 릴리 제이와 결혼해 아이를 두고 있었다는 점. 에단 슬레이터는 릴리 제이와 이혼 소송 중이다. 이후 이들은 가족을 만나는 등 공개 데이트를 즐겨 또 한 번 비난받기도 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컴백에 지난 연말 앞서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내 인생에서 가장 변화무쌍하고 가장 도전적이면서도 가장 행복하고 특별한 한 해였다”라고 밝힌 바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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