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풍자, 시상식용 셰이딩으로 ‘역대급 짤’ 생성.. 60마 드레스도 터졌다[어저께TV]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4.01.14 06: 59

풍자가 셰이딩 부각 메이크업으로 다시 한번 '역대급 짤'을 생성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게스트로 풍자, 신기루, 정일우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예대상 뒷이야기가 공개되었다. 풍자는 시상식을 앞두고 메이크업을 받으러 갔고 콘셉트가 무엇이냐는 풍자의 질문에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에스파의 카리나 스타일이라고 답했다. 풍자는 부기를 빼기 위해 녹차 아이스티 2잔과 호박즙을 들이켰다. 이어 셰이딩 효과를 줬고 풍자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이게 맞냐"라며 의문 가득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메이크업을 마친 풍자는 드레스숍을 찾았다. 맞춤 제작까지 한 드레스를 입은 풍자. 사이즈가 맞지 않은 듯 혼란스러운 소리가 들린 후 드디어 풍자가 등장했다.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천서진 캐릭터 느낌의 드레스를 입은 풍자는 우아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풍자의 드레스에는 원단 60마가 들어갔고, 풍자는 “일반 옷에는 ‘마’라는 단어를 잘 안 쓴다더라”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세팅을 끝낸 풍자는 시상식을 위해 방송국을 찾았다. 풍자는 이국주, 신기루랑 같은 대기실을 썼고 이들은 서로를 보며 미모를 칭찬했다. 풍자는 흰색드레스를 입은 이국주를 보며 말랐다고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신기루는 자신이 블랙핑크 느낌이라고 말했고, 이국주를 보고는 수애 느낌이 난다며 “여신이야 뭐야” 하고 칭찬을 건넸다.
드디어 시상식이 진행되었고 풍자가 신인상을 수상했다. 풍자는 감정이 올라오는 듯 눈물을 쏟아냈다. 그는 “그저 기뻤다. 상을 받으러 가는 길에, 선배님들의 인사들이 ‘나 진짜 잘하고 있었구나’ 이런 생각을 들게 했다”라는 속마음을 드러냈다. 
아버지가 자랑스러워하겠다는 주위의 말에 풍자는 “아빠는 시상식을 못 보셨다더라. 상을 못 받고 실망할까봐 안 보셨다더라. 다음날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셨더라. 장문의 메시지가 와있었다. 시상식 이후로 바빠서 얼굴을 못 뵈었다. 금메달이랑 술 챙겨서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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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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