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천재 백사장2’ 서빙을 하다 제대로 넘어진 에릭의 모습이 그려졌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2’에서는 이장우, 존박, 이규형, 청년 3인방이 운영하는 한국식 포장마차 ‘반주Ⅱ’가 드디어 공개됐다.
반주 2호점에 맥주 기계에 문제가 생겨 계속해서 거품만 나오는 상황이 발생됐다. 와중에 몇 개의 조명도 꺼지는 일이 생겼고, 제작진이 긴급 투입돼 문제를 파악했다. 전력 과부하로 일부 전기가 나갔던 것.
가게가 한가해지자 이장우, 존박, 이규형 퍼포먼스를 하자고 했다. 앞서 세 사람은 손님이 많이 없으면 소맥 퍼포먼스를 하자고 이야기했던 바. 이장우는 맥주잔과 소주잔을 열 맞춰 꺼낸 후, 맥주와 소주를 칼같이 따뤘다. 이규형은 소주잔을 쳐서 소맥쇼를 보였다. 손님들은 영상을 찍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옆집 세탁소 사장님은 2호점을 들러 소떡소떡을 시켰다. 세탁소 사장님은 “아주 맛있어요”라며 감탄했다. 이후 들어오는 손님들을 줄지어 소떡소떡을 주문했다. 불티나듯 팔리는 꼬치에 소떡소떡은 어느새 소진 상태가 됐다. 어묵탕 역시 거의 다 팔렸다.
존박은” 재밌다. 셋이 하니까”라며 웃음을 보였다. 장사가 끝났고, 규형은 매대 정리, 존박은 매장을 정리했다. 이장우는 “1호점은 뭐하고 있을까?”라고 궁금해했고, 1호점이 만석이라는 소리에 이장우는 “우리 가야지”라며 도와주러 가자고 했다.
한편, 1호점에서 식사를 하던 손님은 “직원이 너무 마음에 들어”라며 에릭을 마음에 들어했다. 에릭을 보며 “너무 귀여워”라고 말하기도. 6코스라 가뜩이나 바쁜데 포스기 역시 먹통이 돼서 문제가 생겼다.
음식을 치우던 에릭은 다리에 걸려서 큰 소리와 함께 넘어졌다. 쉽게 일어나지 못하는 에릭을 보고 효연은 “만지지마 내가 할게”라고 걱정했고, 에릭은 “괜찮아”라며 말하기도. 이후 인터뷰를 통해 에릭은 “그 날이 가장 힘들었다. 사실 지금 생각만 해도 눈물이 막 여기까지 차오르는데”라고 밝혔다. 에릭의 베인 손이 걱정된 손님은 “베었어”라며 입을 삐죽거리기도.
주방은 밀려드는 주문과 설거지에 한계에 다다라 일손에 허덕였다. 백종원은 “이게 지금 말이 안 되는 걸 하고 있는 거야. 주방을 우리 둘이. 설거지까지 해가면서”라며 힘든 기색을 보였다.
그 순간, 이장우, 존박 그리고 이규형이 등장했다. 에릭은 예상 못한 얼굴을 보고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은 “잘하고 왔니? 내일은 쉬자”라고 말하기도. 이장우는 빠르게 앞치마를 하고 설거지를 시작했다. 이장우는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일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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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장사천재 백사장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