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바삐 서빙하다 크게 ‘꽈당’… 눈물 차오르는 극한 알바 (‘장사천재 백사장2’)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4.01.15 07: 05

'장사천재 백사장2’ 서빙을 하던 에릭이 크게 넘어져 다리를 절뚝였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2’에서는 이장우, 존박, 이규형, 청년 3인방이 운영하는 한국식 포장마차 ‘반주Ⅱ’가 드디어 공개됐다.
청년들의 2호점 ‘청년포차’ 오픈을 앞두고 이장우는 “남자들끼리 해볼 수 있는 것 다 해보면 좋겠다. 처음 잡았던 컨셉은 해산물 포차였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요리를 하는 이장우는 “외롭지 않아서 다행이다”라며 같이 일하는 이규형과 존박과 함께해서 즐겁다고 밝히기도.

이장우는 엄청난 크기의 문어를 손질하며 “문어 진짜 좋다”라며 싱싱한 문어의 상태에 만족감을 보였다. 이장우는 “이건 그냥 너무 맛있지. 오늘 손님들 땡잡았다”라고 말하며 문어의 빨판을 세척했다. 이어 이장우는 4.5kg에 달하는 초대형 문어를 삶았다.
이규형은 한 땀 한 땀 수놓아 소떡소떡을 만들었다. 이규형은 소시지가 다 떨어지자, 어묵을 꽂아 즉흥으로 어떡어떡을 만들기도.  이장우는 “이렇게 배웠어요”라고 말하며 설탕을 한가득 뿌렸다.
오후 7시, 반주 2호점이 오픈했다. 건장한 청년 셋에게 다소 좁은 공간에 이장우는 “여기 좁구나”라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오픈과 함께 3명의 손님이 등장했고, 핀초와 술을 사이좋게 나눠 먹었다. 이장우는 “여기는 진짜 단골들이 오시는 곳이구나. 이런 가게 갖고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호점에서 식사를 하던 손님은 “직원이 너무 마음에 들어”라며 에릭을 마음에 들어했다. 에릭을 보며 “너무 귀여워”라고 말하기도. 6코스라 가뜩이나 바쁜데 포스기 역시 먹통이 돼서 문제가 생겼다.
음식을 치우던 에릭은 다리에 걸려서 넘어졌다. 쉽게 일어나지 못하는 에릭을 보고 효연은 “만지지마 내가 할게”라고 말했고, 에릭은 “괜찮아”라며 말하기도. 이후 인터뷰를 통해 에릭은 “그 날이 가장 힘들었다. 사실 지금 생각만 해도 눈물이 막 여기까지 차오르는데”라고 밝혔다. 에릭의 베인 손이 걱정된 손님은 “베었어”라며 입을 삐죽거리기도.
주방은 밀려드는 주문과 설거지에 한계에 다다라 일손에 허덕였다. 백종원은 “이게 지금 말이 안 되는 걸 하고 있는 거야. 주방을 우리 둘이. 설거지까지 해가면서”라며 힘든 기색을 보였다.
그 순간, 이장우, 존박 그리고 이규형이 등장했다. 에릭은 예상 못한 얼굴을 보고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은 “잘하고 왔니? 내일은 쉬자”라고 말하기도. 이장우는 빠르게 앞치마를 하고 설거지를 시작했다. 이장우는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일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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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장사천재 백사장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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