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42)이 공개적으로 사랑을 고백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사랑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전한 것.
한예슬은 14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예능 ‘피식쇼’에서 10살 연하 남자친구에 대해 “나랑 정말 잘 맞고 오래 함께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 5월 15일 한예슬은 자신의 SNS를 통해 10살 연하의 일반인 남자친구와 교제 중이라고 직접 밝혔던 바.
이날 한예슬은 “나는 연애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 해왔다”라며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과 정말 잘 맞고, 앞으로도 오래 함께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쿨하게 전해 호감을 높였다.
연애 기간에 대해 한예슬은 “알고 지낸 지 5년 정도 됐는데, 공식적으로 교제를 시작한 건 4년이다. 내 남자친구 91년생”이라고 말했다.
한예슬은 그동안 자신의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자친구와의 여행기도 전해왔다.
이에 한예슬은 “내 남자친구가 LA를 좋아한다. 그곳에서 골프를 치는 걸 좋아한다”라며 “특히 남자친구는 LA의 바다, 공원 등 자연 경관과 그곳의 모든 것을 좋아한다”고 밝히며 해맑게 웃었다.
한예슬은 ‘누나들의 마음을 빨리 얻는 비법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거의 모든 여성은 사랑 받기를 원한다. 진심 어린 사랑, 조건 없는 사랑을 원한다”고 답했다. 이어 “나는 내가 케어해 주고 싶은 사람이 좋다. 누나들은 이미 사회적으로 성공했으니까”라고 대답했다.
걸러야 할 남자의 특징에 대해서는 “나는 술 버릇이 별로인 남자가 안 좋다”고 했고, 만나야 할 남자에 대해선 “나는 오히려 ‘연애 고자’가 좋다”고 밝혔다.
한예슬이 ‘피식쇼’에 출연한다는 예고가 지난주 공개되면서 팬들의 높은 관심을 모은 바.
그녀는 ‘피식쇼’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되게 신선하다고 생각했다. MC들이 게스트의 기분을 나쁘지 않게 하는 게 좋다”며 “또한 MC들이 분위기를 끌어올려 웃음을 주고, 게스트를 존중해 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임무를 잘 수행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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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피식쇼' 유튜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