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생중계로 인해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평소보다 늦게 시청자와 만난다.
15일 방송되는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 한진선,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DK E&M)는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지만, 5회가 방송되는 15일은 2024 카타르 아시안컵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 생중계로 인해 편성이 밀렸다. 때문에 평소보다 약 100분 늦은 밤 10시 30분 안방에 찾아간다. 우상향 곡선을 그리면서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모두가 기다려온 나인우의 변신이 펼쳐진다.
15일 방송될 5회에서는 강지원(박민영)에 이은 유지혁(나인우)의 메이크오버로 로맨스 지수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앞서 유지혁은 원칙적이고 냉철한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올린 머리와 뿔테안경을 고수해 왔다. 그러나 강지원은 무서운 인상의 직장 상사라고만 생각했던 유지혁의 안경 벗은 맨얼굴과 웃는 모습을 보고는 의외의 모습을 발견했고, 이후 렌즈를 추천했다.
때문에 유지혁은 강지원의 말을 듣고 안경은 벗었으나 스타일은 그대로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드라마틱하게 환골탈태한 후 사람들의 달라진 태도를 체감한 강지원은 유지혁에게도 “패션에 변화를 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라고 추천했다. 이에 유지혁 캐릭터의 메이크오버를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게 치솟고 있는 바. 강지원을 향한 직진이 가속화되는 전개 속 유지혁이 드디어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난다.
공개된 사진 속 유지혁은 이전의 딱딱하고 투박한 분위기는 온데간데없는 눈부신 비주얼로 온 사무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안경만 벗은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세팅된 헤어스타일, 이상적인 수트핏까지 더해져 세련된 매력과 여유 있는 분위기까지 엿보인다.
특히 달라진 모습으로 강지원 앞에 당당하게 선 유지혁은 부드러운 미소와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만들고 있다. 현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완벽한 부장님으로 다시 태어난 만큼 강지원의 인생 2회차를 핑크빛으로 물들일 유지혁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확신의 로맨스 무드를 장착한 나인우의 열연이 펼쳐질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5회는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현장 중계로 인해 1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