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게임으로 전 세계 친구 만들기 '아이엠그라운드'가 여행 전부터 '예능 케미' 폭발한 이상엽X황광희X김민규X손동표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유일한 '계획형 J' 황광희는 '즉흥적인 P' 이상엽X김민규X손동표 사이에서 홀로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험난한 여행기를 예고했다.
23일 ENA채널과 채널S에서 동시 방영 예정인 '아이엠그라운드'는 언어도, 국적도 각기 다른 전 세계 친구들과 'K-게임'으로 하나되는 과정을 그린다. 15일 '아이엠그라운드' 측은 MBTI 'P'로 대동단결한 이상엽X김민규X손동표와 '나홀로 J' 황광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선공개했다.
먼저 황광희가 이상엽에게 MBTI에서 J와 P 중에 뭔지 묻자, 이상엽은 "난 P다. 그래서 불필요한 동선이 굉장히 많다"라고 대답해 즉흥 인간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이어서 김민규가 도착하자 이상엽은 "P야, J야?"라며 'MBTI 검문'에 나섰고, 김민규 역시 'P'라고 대답해 황광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때 황광희는 "민규와 8일 정도 부산 여행을 갔다온 적이 있다"라며 부산 여행 썰을 풀어놓았다. 황광희는 "일정 중에 자유 시간이 생겨서 지도 앱을 이용해 빨리 계획을 짰다. 그런데 민규가 휴대폰을 바꾸고 싶다며 막무가내로 어느 가게를 가자고 했다. 교통편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가도 된다고 했는데 1시간을 걸었다"라며 분노했다. 또, "그때는 많이 친하지 않았기 때문에 싫은 소리도 못했다"라며 'J의 설움'을 폭발시켰다.
그사이 마지막으로 막내 손동표가 수줍X앙증 '아이돌美'를 발산하며 등장했다. 손동표는 자리에 앉기가 무섭게 이상엽을 향해 "눈이 왜 이렇게 맑으시냐. 깜짝 놀랐다. 안광이 너무 반짝거린다"라며 폭풍 칭찬을 건넸고, 김민규에게는 "너무 잘생기셨다. 보조개 쿡 찌르고 싶다"이라며 거침 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이에 황광희는 "너무 잘하지 않냐. 동표는 싹을 자르고 싶은 후배 중에 한 명이다. 아예 언급조차 안하고 싶었다"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손동표는 "맨날 이렇게 얘기해놓고 카XX톡으로 선물 주고 그런다"라며 동생을 살뜰히 챙기는 황광희의 미담을 털어놓았다.
이런 가운데, '비타민 막둥이' 손동표마저 'P'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네 명 중 '유일한 J'가 된 황광희는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여유 있게 담소를 나누는 'P' 사이에서 어쩔 줄 몰라하는 'J' 황광희에게 이상엽은 "광희야, 너 마이크 두고 가라"라고 말해 폭소를 터트렸다.
그런가 하면, 김민규의 세심한 물 챙김에 손동표는 "감사하다. 이게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민규가 "생.수."라고 간결X정확한 대답을 해 웃음바다가 됐고, 손동표는 "혹시 MBTI가 T냐"라며 합리적인 의심을 했다. 김민규가 "F인데 T라고 주변 사람들이 그러더라"라고 대답하자, 손동표는 "방금 생수에서 T를 느꼈다"라고 말했고 다시 김민규는 "나 배우인데?"라며 발끈했다. 동생들의 환상적인 티키타카에 맏형 이상엽은 "얘네들 무섭다!"라고 웃으며 예능 케미의 폭발을 예고했다.
이날 오후 8시 30분 ENA와 채널S에서 동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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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엠그라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