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석과 구교환이 새 한국영화 ‘폭설’에 캐스팅됐다. 연기 잘하기로 소문난 두 사람의 만남이 벌써부터 높은 기대를 모은다.
15일 OSEN 취재 결과 김윤석과 구교환은 최근 ‘폭설’의 제안을 받고 출연에 대한 검토를 긍정적으로 마쳤다.
‘폭설’은 역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심리 스릴러 드라마 장르의 영화다. 이달 말에서 2월 중 본격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신인감독 박선우가 연출하며, 제작은 ‘해무’(2014) ‘옥자’(2017) ‘인랑’(2018) ‘소리도 없이’(2020) ‘잠’(2023) 등의 작품을 내놓으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온 제작사 루이스 픽처스가 맡았다.
두 배우는 류승완 감독의 영화 ‘모가디슈’(2021)에서 한 차례 연기 호흡을 맞췄으며 이번이 두 번째 만남이다.
김윤석과 구교환은 쉼 없는 연기 활동으로 몇 편의 차기작을 준비해 놓은 상태다.
먼저 현재 극장 상영 중인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김윤석은 배두나와 만난 새 영화 ‘바이러스’(감독 강이관)의 개봉, 윤계상·고민시·이정은과 연기 호흡을 맞춘 넷플릭스 새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구교환 역시 대기 중인 차기작이 많다. 배우 이제훈과 투톱으로 활약한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부터 원신연 감독의 복귀작 ‘왕을 찾아서’, 영화 ‘부활남’(감독 백종열), 넷플릭스 새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극본 연상호·류용재, 연출 연상호) 등 4편이다.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윤석과 구교환이 신작 ‘폭설’을 통해 어떤 얼굴을 보여줄지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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