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대본 리딩하다 만난 전 여친? 반가워…나쁘게 헤어진 적 없다" 솔직 ('짠한형 신동엽') [Oh!쎈 포인트]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1.15 19: 52

배우 김지훈이 신동엽을 만나 전 여자친구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열정빌런 이재, 곧 죽습니다 (취해서)' 제목의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게스트로 배우 김지훈이 등장했다. 
김지훈은 "술자리를 좋아하긴 하는데 몸이 잘 못 견딘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김지훈을 보며 "필요 이상으로 잘 생겼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훈은 신동엽에게 받은 술잔을 시원하게 마셨다. 신동엽은 "예전에 여자친구 만났을 때 오빤 왜 이렇게 술을 안 마셔 그런 얘기 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지훈은 "지금까지 만난 여자친구들이 주량이 나와 비슷하거나 술을 즐기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신동엽은 "수십 명이 다 그랬나"라고 농담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신동엽은 "후딱 취해서 지금 여자친구한테 영상편지 했으면 좋겠다"라고 장난을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동엽은 김지훈을 보며 "지훈이는 내가 세게 장난쳐도 다 받아준다"라며 "어렸을 때부터 봐서 변천사를 다 봤다. 악역을 하려고 피지컬을 만든 건가"라고 물었다.
김지훈은 "운동은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했다. 코로나 전후로 맨몸 운동을 좋아하게 돼서 사이즈가 커졌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맨몸 운동이면 다 벗고 하는 건가"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지훈은 "바 하나만 있으면 웬만한 운동을 다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동엽은 "젊을 때 나태해지면 안되겠다 싶어서 헬스를 끊었다. PT도 했다. 근데 2년 있다가 해지하러 갔다. 총 두 번 간 것"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지훈은 자신이 평소에 갖고 다닌다는 철봉을 갖고와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은 김지훈의 지도에 따라 맨몸 운동을 시도했다. 신동엽은 "보기와는 다르게 진짜 어렵다"라며 힘들어했다. 
김지훈은 평소 뭔가 목표가 있으면 꾸준히 열심히 하는 성격이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있다"라며 "옛날에 썸을 타다가 오랜만에 만났는데 대본 리딩을 하러 간 곳에서 마주친다면 느낌이 어떤가"라고 물었다. 
김지훈은 "나는 되게 반갑다. 나는 사귀든 썸을 타든 서로 좋은 마음으로 마무리를 해왔던 것 같다. 그래서 그 친구를 언제 어디서 만나도 열심히 하자. 서로 응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작품 할 때마다 반갑겠다"라고 농담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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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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