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유현철♥김슬기, "친母와 살고 싶어" 딸 소원에 당황+눈물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1.16 07: 00

유현철 딸의 소원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15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유현철, 김슬기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수지는 "저 커플 너무 좋다 이런 커플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국진은 "나는 지민, 준호 커플이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성국은 "나는 황보라씨 커플이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김국진은 "김용건 선생님, 하정우씨의 동생이니까 실제로 어떨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황보라는 "굉장히 웃기다. 내가 그 모습에 반했다"라고 말했다. 

최성국은 "김준호씨는 실제로도 웃긴가"라고 물엇다. 이에 김지민은 "웃기기도 하고 과묵한 점도 있다. 이해심도 많다"라며 "9살 연하 만나는 게 쉬운 줄 아나"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김슬기, 유현철은 각자 아들 채록, 딸 가인과 함께 만났다. 네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지만 아들 채록은 자꾸 가인을 챙기는 엄마 김슬기를 보며 질투하고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본 김국진은 "예전에 촬영할 때 수지를 제일 늦게 챙겨줬다. 얼마나 서운해했는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강수지는 "그게 서운한 게 아니고 나를 이용해서 남을 치켜 세울 때 서운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황보라는 "그거 진짜 나쁜 거다"라고 분노했다. 강수지는 "그래서 촬영할 때 내가 울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국진은 "사람이 999개를 잘해줘도"라고 말했고 패널들은 말을 막아 주위를 폭소케 했다.
강수지는 "촬영을 할 때 가수가 나왔다. 그때 성국이도 있었다. 수지야 너는 보랏빛 향기로 1위를 못했지라고 물어보더라. 그걸 두 번 얘기했다. 그만 얘기하라고 했는데 또 얘기를 하더라. 세 번 얘기했다. 그 가수를 띄워주려고 했던 거다"라며 "내 편인 김국진씨가 나를 디스하면서 까니까 저런 얘기 안 해도 그 분을 충분히 높일 수 있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은 "영상을 틀어달라"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슬기와 유현철은 딸 가인을 위해 생일 케이크와 선물을 꺼냈다. 김슬기는 가인이를 위해 손편지까지 써서 준비해 감동을 안겼다. 김슬기는 가인에게 "소원을 빌었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슬기는 쉿이라고 말했다. 유현철은 "귓속말로 얘기해달라"라고 말했지만 딸 가인은 절대 안된다고 말했다. 
유현철은 제작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유현철은 "생일 케이크를 불면서 소원이 엄마랑 아빠랑 같이 사는 거였다. 이모 앞에서 그 얘기를 할 수 없었던 것"이라며 "현실적인거다. 이모도 채록이도 좋아서 같이 살게 되면 엄마랑 영영 이별하는 것 같아서 우는 거다"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제작진은 "가인이가 부모의 이혼을 인지하지 못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유현철은 "인지는 하고 있다. 우리는 다 좋게 해결했다. 가인이는 그걸 보면 엄마, 아빠는 사이가 좋은데 왜 헤어져서 살지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슬기는 "가인이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나는 가인이가 나를 엄마라고 부르지 않아도 괜찮다. 엄마는 엄마고 이모는 이모고 그건 가인이 마음이니까 상관없다"라며 "내가 엄마의 자리를 뺏고 싶은 게 아니라 가인이의 보호자가 되고 싶은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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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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