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와 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배우 경리가 '구해줘! 홈즈'에 뜬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약칭 '홈즈')에서는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와 배우 경리가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명문대 재학 중인 자매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의뢰인 자매는 각각 이화여대와 서울대에 재학 중으로 대전의 본가를 떠나 각자 기숙사에서 생활 중이라고 밝힌다. 두 자매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기숙사 당첨 확률이 낮아져 함께 자취를 결심했다고 밝히며, 두 대학교까지 대중교통으로 1시간 이내의 지역을 바랐다. 의뢰인 자매는 깔끔한 인테리어와 기본 옵션이 많은 곳을 희망했으며, 예산은 보증금 3천만 원에 월세 100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주우재가 대표로 출격했으며, 덕팀에서는 경리와 양세찬이 대표로 출격한다. ‘홈즈’에 첫 출연하는 경리는 반가움을 표하며, 덕팀장 김숙의 고향 후배이자, 고등학교 후배라고 소개한다. 이에 김숙이 “학교뿐만 아니라 외모도 비슷하게 닮았다”라고 말하자, 과거 두 사람의 졸업사진이 공개돼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는 후문이다.
이 자리에서 경리는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7~8년 째 거주 중인데, 벽지를 화이트로 바꾸고 싶은데 못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이에 양세형, 양세찬 형제는 “도배 잘 하는 분이 계신다. 도배일 하시는 우리 엄마의 도배 스케줄이 꽉 찼지만, 경리씨 일이라면 빼겠다”라고 말한다.
복팀의 주우재와 덕팀의 경리, 양세찬은 복팀의 매물이 있는 서대문구 창천동으로 향한다. 대학가 중심에 위치한 곳으로 신촌 먹자골목이 바로 옆에 있는가 하면, 동생 학교까지는 도보 15분, 언니 학교까지는 대중교통으로 45분이 소요되는 곳이었다고.
단, 5명이 함께 모여 사는 셰어하우스였다. 이에 집 안을 둘러보던 세 사람은 상황극 ‘응답하라 2024’를 선보인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세 사람의 리얼한 사투리 연기에 스튜디오가 웃음바다로 변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오는 18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