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아름이 각종 논란을 뒤로 하고 남자친구와의 100일을 자축했다.
16일 아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우리 만난 지 100일이었는데! 정신 없이 지나가서 이제야 올리는 우리"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름과 그의 남자친구가 애정을 과시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름은 "100일 만에 어떻게 이토록 사랑할 수 있었나 싶지만, 영원토록 가장 특별한 사랑이 될 것 같아. 하늘에서 맺어준 인연이 천생연분이래 여보를 만나게 해 준 하늘에 늘 감사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내가 받았던 상처들 다 바라만 봐도 치유가 되는 내 사랑아. 정말 늘 고마워. 태어나줘서"라며 "사랑이 주는 가장 큰 힘은 아무래도 살게 하는 힘이 아닐까 싶네 언제나 고마워 사랑해 자기야! 지났지만 100일 축하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름은 앞서 지난 2019년 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돌연 이혼 소식과 함께 남자친구 존재를 알리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아름은 남편과의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며, 마무리되는 대로 남자친구와 재혼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급작스러운 고백에 아름과 이혼 관련 루머뿐만 아니라 남자친구를 향한 확인되지 않은 의혹들이 이어지며 파장이 커졌다. 결국 아름은 루머와 악성 댓글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아름의 전남편과 관련된 발언 및 아동 학대에 대한 부분은 이혼 소송 중인 당사자의 일방적인 주장이고,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이아름 전남편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법의 판단이 있을 때까지 제3자가 섣불리 상황이나 진실을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점에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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