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장윤주가 프로페셔널 면모를 드러냈다.
17일 '슈퍼마켙 소라' 채널에는 "장윤주가 보고 경악한 ‘이것’의 정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소라는 장윤주에게 "한번 패션쇼를 하는데 너도 그래? 그렇게 노출이 심한 옷을 꼭 입힌다. 늘 당첨이다"라며 자신의 실수담을 전했다.
그러자 장윤주는 "저도 그랬다"며 "늘 항상 날 많이 벗겼다. 그래서 어렸을 때는 그게 상처였다. 몸이 예쁜거? 뭐 그런걸 알겠지만 계속 노출을 강요받을 때가 있었던 것 같다. 그 당시에도. 이걸 내가 어떻게 컨트롤해야 되는거지 이런 생각을 20대 초반에는 많이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소라는 "어떻게 극복했냐"고 물었고, 장윤주는 "이거를 예술로 받아들이자 했다"고 답했다. 이소라는 "우린 어차피 모델이잖아"라고 공감했고, 장윤주는 "이왕 노출할거면 멋있게 하자. 그리고 완벽하게 하자. 이런 생각으로 바뀐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소라는 "그럼 만약에 영화에서 노출 신이 들어온다?"라고 가정했다. 장윤주는 "나 혼자 그냥 벗는거냐. 춤도 춰야하냐"고 물었고, 이소라는 "벗고 춤도 추면서 더 화끈하게"라고 말했다. 장윤주는 "베드신도 있고?"라고 묻더니 "언니 나 정말 잘할수 있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이에 이소라는 "감독님들 윤주 준비돼 있다"라고 적극 어필했다. 그러자 장윤주는 "정말 잘 할수 있는데"라고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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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퍼마켙 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