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용준형 공개 열애.."충격적" vs "큐브 최애들 만남 응원" [Oh!쎈 이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1.19 08: 10

가수 현아와 용준형의 공개 열애설에 온라인이 뜨겁다. 반응 역시 다양한데 두 사람의 만남과 열애 발표 모두 그저 충격이란 입장과 큐브엔터테인먼트 시절부터 남달리 사랑받았던 두 사람이 오랜 인연 끝 연인이 됐다는 소식에 축하와 응원을 보내는 반응도 많다.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17일 자정을 앞두고 각자의 소셜 미디어에 똑같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모래사장을 함께 걷고 있는 남녀의 뒷모습이 담겨 있었다.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있는데 로맨틱한 분위기가 가득하다. 두 사람이 동시에 사진을 올렸다는 점은 '의도적으로' 같이 뜻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현아는 남자의 뒷모습에 용준형의 소셜 미디어 아이디를 태그했고,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누가봐도 연인을 나타내는 듯 하트 모양이 있는 이모지를 덧붙였다. 용준형은 별다른 코멘트를 하진 않았다.

현아와 용준형이 동시에 같은 사진을 공개했다는 점 때문에 많은 팬들은 이들이 열애를 발표하는 것으로 추측했다. 물론 두 사람이 음악적 협업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상당하지만, 현아가 “예쁘게 봐달라”의 코멘트를 하고 숱한 보도와 열애를 축하한다는 댓글에도 당사자들이 부인하지 않는 점, 소속사 측에서 즉시 반박이 아닌 “확인 중”에 이어 "아티스트 사생활"이라는 선긋기 입장을 낸 점 등이 열애에 힘을 실었다.
특히 현아는 이전 가수 던과의 연애에 있어서도 매우 솔직하고 당당했으며 소속사와 특별한 상의 없이 열애를 발표했던 바. 그렇기에 이번에도 현아이기에 가능한 기습적이고도 과감한 열애 발표가 아니라는 시선이 크다.
다만 이 같은 모습에 "아무리 현아라고 해도 충격적이다", "현아의 공개 연애는 그렇다치는데 상대가 용준형인 것이 놀랍다", "현아 용준형이라니.." 등 너무 놀랐다는 네티즌의 반응이 많다. 댓글에는 믿기지 않는다며 진실을 요구하는 팬들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반면 "큐브 최애들의 만남에 그저 눈물", "큐브 시절부터 둘을 덕질한 나로서는 그저 응원 뿐이다", "내 가수들 예쁜 사랑하길" 등 큐브엔터테인먼트 시절부터 남달리 사랑받았던 두 사람의 만남이 한 편의 영화 같다는 만족스러운 반응도 상당하다. 두 사람은 현재 솔로 활동을 하기 전 각각 포미닛과 비스트 멤버로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한 소속사 선후배이기도 하다. 또 용준형은 지난 2010년 발표된 현아의 솔로곡 ‘체인지(Change)’의 피처링에 나서기도 했었다.
두 사람이 또 한번 이에 대해 직접 입을 열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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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아, 용준형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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