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맨' 조진웅 "잘 살아보려고 500만원에 이름까지 팔았다" [Oh!쎈 현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4.01.19 11: 16

 배우 조진웅이 새 영화 ‘데드맨’ 속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이름 그대로 살았다면 좋았을텐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조진웅은 19일 오전 서울 성수동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데드맨’의 제작보고회에서 “세상 살기 어렵지만 한번 잘 살아보려고 하다가 안 되어서 이름까지 판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데드맨’(감독 하준원, 제공 콘텐츠웨이브㈜, 제작 ㈜팔레트픽처스·㈜사람엔터테인먼트)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

영화 ‘데드맨(감독 하준원)’ 제작보고회가 19일 오전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렸다.'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 2월 7일 개봉.배우 조진웅이 착석하고 있다. 2024.01.19 /cej@osen.co.kr

영화 ‘데드맨(감독 하준원)’ 제작보고회가 19일 오전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렸다.'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 2월 7일 개봉.배우 조진웅이 착석하고 있다. 2024.01.19 /cej@osen.co.kr
조진웅은 바지사장계 에이스 이만재 역을 소화했다. “500만 원에 이름까지 팔고 천억 대 사기범이 된다”며 “그렇게 된 이유나 알아보고 죽자는 마음으로 직접 찾아나선다. 근데 그걸 찾으려는 과정도 쉽지 않다”고 소개해 본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어 조진웅은 “감독님이 이 영화를 만들기까지 5년 간 취재를 꼼꼼하게 하셨다. 이렇게 비극적인 일이 실제로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무서운 리그구나 싶었다”며 “감독님은 치밀하게 시나리오를 구상해 영화에 녹여냈다. 인물들마다 각각의 카테고리를 잘 풀어내서 상당히 매력적인 스크립트가 아니었나 싶었다”고 만족했다.
‘데드맨’의 극장 개봉은 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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