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쉴 틈 없는 웃음…자네 지금 뭐 하는 건가('나나투어 with 세븐틴') [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4.01.20 08: 58

그룹 세븐틴이 쉴 틈 없는 웃음으로 금요일 밤을 접수했다.
어제(19일) 방송된 tvN 예능 '나나투어 with 세븐틴'에서는 2인 1조 ‘고요 속의 외침’부터 개인전 ‘자네 지금 뭐 하는 건가’까지 게임에 진심인 세븐틴의 유쾌한 활약이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주에 이어 옵션 투어 선택권이 걸린 고요 속의 외침 게임이 관심을 모았다. 디에잇과 승관 팀 5문제, 원우와 도겸 팀 2문제, 정한과 민규 팀 7문제, 조슈아와 버논 팀 6문제를 맞힌 가운데 준과 호시 팀, 우지와 디노 팀의 게임이 펼쳐진 것.

준은 다른 멤버들에게 설명을 잘한다는 인정을 받았지만 준과 호시 팀의 정답은 3문제에 그쳤다. 우지와 디노 팀은 답답한 출제자와 설명을 이해할 수 없는 수험생의 면모로 눈길을 끌며 4문제를 성공했다. 특히 클라리넷을 자신이 연주했던 악기라고 설명한 우지가 디노의 오답에 “얘 빼버려”라고 크게 분노하는 장면이 폭소를 자아냈다.
다음 날 세븐틴은 옵션 투어로 힐링했다. 우지, 디에잇, 민규, 승관은 하늘을 나는 열기구 투어로 신선함을 배가시켰다. 정한, 조슈아, 버논은 낭만이 가득한 피렌체 도시 투어로 저마다의 인생샷을 남기고 캐리커처를 하며 추억을 기록했다. 와인의 본고장에서 즐기는 와이너리 투어를 고른 준, 호시, 원우, 도겸, 디노는 승관을 데리고 와 함께 와인을 즐겼다.
또한 세븐틴은 키안티 와인 엑스포에서 다양한 와인을 시음하고 기념품을 사며 로컬 축제의 분위기에 푹 빠졌다. 버논, 승관, 디노는 딸이 세븐틴의 팬인 외국인 부부와 뜻밖의 선물 같은 만남을 갖기도 했다. 더불어 오랜만에 낯선 사람들과 한데 섞여 왁자지껄한 하루를 보내본 우지는 낯선 곳을 여행하며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하며 “다른 사람으로 살아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엇보다 용돈이 걸린 자네 지금 뭐 하는 건가 게임이 흥미를 끌어올렸다. 각자 랜덤으로 선택한 미션을 제한시간 40분 안에 성공한 멤버들만 1000유로의 용돈을 나눠 갖게 되며 미션 수행을 방해하는 모든 훼방이 가능했기 때문.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도겸이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도겸 노래 못 하게 하기’ 미션을 뽑은 버논은 초고속 실패, ‘도겸 노래 부르게 하기’ 미션을 뽑은 조슈아는 손쉽게 성공하며 희비가 엇갈려 즐거움을 안겼다. 전신 입수가 미션인 디에잇은 곧장 목욕탕에 입수해 성공했다.
그런가 하면 미션을 실행하려는 멤버들과 이를 가로막는 멤버들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가 아드레날린을 폭발시켰다. 그중에서도 머랭을 만들어야 하는 민규의 미션 실패를 위해 물로 공격한 정한은 흠뻑 젖으면서까지 열정을 불태워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직 미션이 베일에 싸인 멤버, 속임수를 쓰는 멤버가 있어 결과가 밝혀질 오는 26일(금)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한편 19일 방송분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2.2%・최고 2.7%,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0%・최고 2.2%(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1.4%・최고 1.8%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전국 기준으로는 평균 1.3%・최고 1.7%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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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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