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송은이때문에 망했다" 분노..송은이 "지X이 풍년"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1.20 09: 13

신봉선과 송은이가 실버버튼으로 갈등을 벌였다.
19일 'ㄴ신봉선ㄱ' 채널에는 "봉선이의 실버 버튼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서 신봉선은 비보 연탄봉사가 끝난 후 송은이에게 "빨리 주시지요. 오늘 저에게 주실걸 주시지요"라고 재촉했다. 이에 송은이는 "내 차에 없다. 한피디가 가져갔다"고 답했고, 신봉선은 "나 집에 가야된단말이에요"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식당에 가져간 것 같다"며 PD에게 연락하더니 "여기로 온대"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뭘 기다리시는 거냐. 저한테 왜 이렇게 닦달하신거냐"고 물었고, 신봉선은 "송은이씨가 저한테 뭘 주신다고 해서"라고 전했다.
알고보니 10만 구독자 돌파를 기념하는 실버 버튼이 도착했던 것. 박스를 전달받은 송은이는 "국제우편으로 왔다"며 카페라 앞에서 박스를 열어봤다. 신봉선은 "우리집에 놔둬도 될까? 회사에 놔둘까?"라고 설레하더니, 이미 포장이 뜯겨있는 것을 보고는 "이거 열어보지 말랬죠. 누가 열어봤냐. 내가 뜯어야된다고 얘기했지 않냐"고 분노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이게 내 이름으로 와서 뭔지 모르니까"라고 해명했고, 신봉선은 "이거 원래 뜯는 맛이 있는데 다 뜯어놓고. 뚜껑 열어두는게 무슨 언박싱이냐. 내거 내가 뜯는다고 했지 않냐"고 타박했다. 이를 듣던 송은이는 "어후 지X맞아. 갈래"라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
혼자 남은 신봉선은 "여러분 송은이씨때문에 망했다. 내 언박싱을 송은이 씨가 카메라도 없이 했다"고 투덜거리면서도 "그래도 열어보겠다"고 언박싱을 이어갔다. 그는 실버버튼 실물을 보자마자 비명을 지르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송은이는 "지X이 풍년이야 진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신봉선은 "아름다운 한글이 박혀있다. 오늘 의미있는 날이다.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한번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송대표님"이라고 기뻐했다. 송은이는 진절머리를 쳤고, 신봉선이 "마무리는 해야한다"고 보채자 마지못해 미소로 화답했다.
신봉선은 "같이 사진한번 찍자"라고 말했고, 송은이는 "아니다. 사진 찍어드리겠다. 축하한다"며 신봉선의 인증샷을 찍어줬다. 신봉선은 "저 오늘 실버버튼 받았어요"라며 동네방네 자랑을 했고, 송은이에게 "골드버튼때는 절대로 열어보시면 안된다"고 신신당부 했다. 하지만 송은이는 "받을수 있을까?"라고 말했고, 신봉선은 "선배님이 살아계신다면요. 선배님이 건강하시다면"이라고 받아쳤다. 이에 송은이는 "그때까지 살아있어야할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ㄴ신봉선ㄱ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