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한 송강♥유정과 결혼→서로의 구원자로..꽉찬 '해피엔딩' ('마이데몬')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1.20 23: 06

‘마이데몬'에서 송강이 부활하며 유정과 결혼,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했다.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데몬’이 최종화가 그려졌다.
이날 노석민(김태훈 분)이 도도희(김유정 분) 차에 잠입했고, 도도희를 인질로 삼았다. 도도희의 하부를 칼로 찌르며 위협한 것. 노석민은 도도희가 위험할 때 구원(송강 분)이 나타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마침내 도도희를 칼로 찌르려던 순간, 구원이 나타났다. 구원이 노석민을 죽일 듯 폭주하자, 도도희는 구원을 끌어안으며 만류했고 그러다 노석민이 쏜 총에 도도희가 쓰러지고 말았다. 이에 절망한 구원은 도도희에게 숨을 불어넣듯 입을 맞추며 자신의 희생을 선택, 도도희가 눈을 떴다. 하지만 도도희는 구원이 자신을 살리려 희생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으며 오열했다. 
구원을 떠나보내고 충격을 받은 도도희. 주석훈(이상이 분)과 신비서(서정연 분)이 도도희를 찾아갔다. 도도희는 “세상이 너무 견디기 힘들다”며 “어디에도 구원이 없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내 곁에 맴돌게 있는게 느껴졌는데 이젠 정말 어디에도 없는게 느껴진다”며 눈물을 흘렸다.
다음날, 도도희는 크리스마스를 홀로보냈다. “너랑 같이 보낼 줄 알았는데 네가 없다 네가 죽고나서 내 안에 무언가도 같이 죽어버린 것 같다”며 눈물, “나랑 계약하자 내 소원은 네가 돌아오는 것”이라 허공에 외쳤다. 이 모습을 모두 바라본 노숙녀(차정화 분)가 도도희의 소원을 들었고, 도도희 앞에 구원을 다시 살아나게 했다. 
도도희는 “나 죽은 거야? 이거 꿈이야?”라고 재차 묻자, 구원은 “꿈도 아니고 죽은 것도 아니다”라고 말하며 “메리크리스마스 도도희, 다녀왔어”라고 말하며 재회를 기뻐했다. 구원은 도도희에게 “크리스마스는 늘 설렌다 널 보면 나도 설렌다 넌 나의 크리스마스다”라며 사랑을 고백했다.
도도희는 "넌 날 살린 것, 전생에도 이번생에도”라며 구원을 바라봤고 구원도 “너도 날 살렸다 영원한 소멸에서 날 구한 것”이라 말하며 사랑으로 입맞춤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부부가 되어 현실부부 모습으로 해피엔딩을 그렸다. 그리고 노석민은 사형이 선고되어 평생을 교도소에서 지내게 됐다.
SBS 금토드라마 ‘마이데몬’는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구원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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