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규현이 안테나로 이적하자마자 광고를 찍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규현과 씨스타19의 효린, 보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안테나로 소속사를 옮긴 규현은 “슈퍼주니어 활동은 계속 SM에서 하고 개인 활동은 안테나에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약금을 많이 받고 갔다는 소문이 있다는 말에는 “돈을 아예 안 받고 갔다”고 해명했다.
그는 SM을 나간 이유에 대해 “내가 18년을 있었는데 한 번 더 계약하면 40대가 되지 않나. 30대 마지막에 한 번 더 도전하고 싶었다. 예능, 뮤지컬, 가수 다 하는데 이런걸 다같이 하는 회사가 많지 않았다”며 “사실 혼자 회사 차리려고 했다 조언 받으러 다니다가 설득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테나 이적 후 제일 좋은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지금까지 하는 거랑 달라진 게 없다. 지금 기준으로 이적한지 3개월 됐는데 그동안은 광고를 별로 찍은 적이 없는데 안테나 들어가자 마자 광고를 찍었다. 증권 쪽”이라고 답했다.
소속사를 두 번 옮겼다는 보라는 “한 곳에만 있으면 거기의 룰만 따라야 한다. 여긴 이렇구나 이런걸 알게 된다. 단점은 다시 또 적응해야 한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반면 1인 기획사를 운영 중인 효린은 “다른 동료들이 내가 해봤던 거에 대해서 물어보는 게 많다. 내거니까 애정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신곡 ‘그렇지 않아’로 솔로 아티스트로 컴백한 규현은 이날 컨디션 난조로 목이 아픈 상황이라 립싱크로 신곡 무대를 보여주겠다며 ‘아는형님’ 최초 발라드 립싱크 무대를 꾸며 웃음을 자아냈다. /mk3244@osen.co.kr
[사진] ‘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