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 동생인 배우 고(故) 전태수가 세상을 떠난 지 6년이 지났다.
2024년 1월 21일은 전태수가 우리 곁을 떠난 지 6년이 되는 날이다. 고인은 2018년 1월 2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4세.
고인은 생전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았다. 상태가 호전돼 구체적인 연기 복귀까지 논의했지만 결국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011년 음주 후 택시 기사 및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물의를 빚기도 했지만 고 전태수는 배우로 정상에 오른 누나 하지원처럼 되기 위해 연기에 매진했다.
고 전태수는 배우로 누나 하지원과 함께 두각을 보였다. 2007년 투썸의 ‘잘 지내나요’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고인은 ‘사랑하기 좋은 날’, ‘몽땅 내 사랑’, ‘왕과 나’, ‘성균관 스캔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음주·폭행 혐의로 자숙의 시간을 가진 뒤 복귀한 고 전태수는 드라마 ‘괜찮아 아빠 딸’,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제왕의 딸 수백향’ 등에 출연했다.
전태수가 세상을 떠나고, 먼저 동생을 보낸 누나 하지원은 “아름다운 별, 그 별이 한없이 빛을 발하는 세상에 태어나기를. 사랑하는 나의 별 그 별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기를. 세상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별이 되기를. 사랑한다 아름다운 나의 별 태수야”라며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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