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가 '웰컴투 삼달리'에 특별출연해 최종회를 빛낸다.
21일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측은 이날 방송되는 16회(최종회)에 김태희가 특별출연한다고 밝혔다.
앞서 '웰컴투 삼달리' 15회에서는 삼달(신혜선 분)을 지키기 위해 삼달리 사람들이 팔 걷어 부치고 나서는 과정이 그려지며 안방극장에 인간의 정(情)에 대한 ‘찐’한 향수를 물씬 불러일으켰다. 내 편들의 무조건적 응원과 전폭적 지지는 그렇게 삼달을 힘차게 날아오를 개천의 용으로 만들고 있었다. 이에 분당최고 시청률은 13.6%를 돌파하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바. (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과연 삼달이 자신의 날개를 꺾었던 누명을 벗고 본명 ‘조삼달’로서 비상할 수 있을지 최종회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어 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 톱 배우 김태희가 오늘(21일) 최종회에 특별출연, 다채로움을 더한다. 이는 권혜주 작가와의 전작 인연으로 인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까지 더하고 있다. 특히 1회에서 톱 배우들도 같이 작업하고 싶어하는 잘 나가는 사진 작가 삼달이 김태희와의 친분을 내비쳤던 바. 진짜 김태희의 출연으로 ‘김태희 떡밥’까지 완벽하게 회수되며 짜릿함을 안기고 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톱 배우 김태희의 활약이 맛보기로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김태희는 범접할 수 없는 ‘태쁘’ 비주얼과 마음을 편하게 하는 따뜻한 미소를 띠며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만으로도 독보적 아우라를 뿜어내는 그녀가 과연 어떤 활약을 선보이게 될지 이목을 집중시키는 대목이다.
제작진은 “김태희가 특별출연으로 최종회를 한층 더 풍요롭게 채웠다. 흔쾌히 출연을 해준 김태희 배우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마지막 이야기를 더욱 빛나게 할 그녀의 강렬한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며, “‘웰컴투 삼달리’가 종영까지 단 한 개의 이야기만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삼달리 사람들의 이야기가 어떠한 엔딩으로 사람 냄새를 가득 뿌리며 마음의 온도를 높이게 될지 끝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웰컴투 삼달리’ 최종회는 오늘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I, SL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