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이효리가 작가 양세형을 응원했다.
이효리는 2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스토리에 양세형의 시집 인증샷과 함께 “빠른 공감”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긴 메시지는 없어도 인증샷만으로도 시인 양세형을 얼마나 응원하는지 진심을 느낄 수 있다.
'별의 길'은 양세형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시집이다. 총 88편의 시가 포함돼 있다. 양세형이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코미디언으로서 느낀 희노애락과 일상에서 바라본 풍경 등에 대해 조심스럽게 풀어냈다.
이효리가 찬사를 보낸 만큼 대중의 평가도 좋다. 일상적인 단어와 표현들이 '시'에 대한 대중의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호평이 지배적. 특히 양세형이 인세 수익금 전액을 청소년을 돕는 등대장학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혀 인기가 집중되고 있다.
한편 양세형은 지난 2003년 SBS 7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SBS '웃찾사', tvN '코미디 빅리그' 등의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간판 개그맨으로 사랑받았다.
MBC ‘무한도전’을 비롯해 MBC '구해줘! 홈즈'와 '전지적 참견 시점', MBN '불타는 장미단' 등에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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