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 곧 죽습니다' 서인국, "12명 캐릭터 감정 연기 힘들었지만 행복"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1.25 10: 54

 배우 서인국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최종화 공개 소감을 전했다.
25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연출/각본 하병훈, 제작 SLL, 스튜디오N,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티빙(TVING))에서 최이재 역을 맡은 서인국의 최종화 공개 소감과 인증샷을 공개했다.
서인국은 소속사를 통해 “’이재, 곧 죽습니다’의 원작 웹툰의 팬이었는데 드라마에서 최이재 역을 연기할 수 있게 되어 기뻤습니다. 와이어 액션과 12명의 캐릭터 감정 연기를 하며 체력적으로, 심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현장에 있는 모든 스태프들, 배우들과 함께해 잘 완성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드라마가 공개되고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 지금은 행복하기만 합니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항상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은 마음에 스스로 의심도 많이 하며 채찍질도 많이 하곤 하는데 이번 작품은 정말 확신을 가지고 임했고 결과도 좋아 뿌듯합니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저에게도 삶에 대한 가치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의미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의미 있는 작품으로 오래오래 기억되길 바랍니다. 그동안 ‘이재, 곧 죽습니다’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서인국은 웹툰 속 최이재의 모습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비주얼뿐만 아니라 강렬한 액션 연기와 섬세한 감정 연기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서인국은 죽음(박소담 분)이 내린 형벌로 인한 분노의 감정부터 마지막 환생으로 깨닫게 된 후회, 서러움의 감정까지 내레이션으로 디테일하게 표현해내 극의 서사를 완성,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이재, 곧 죽습니다’를 통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한계 없는 배우의 저력을 보여준 서인국의 또 다른 모습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서인국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로 2월 23일까지 충무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올리고 아시아 투어로 각국의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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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토리제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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