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엔제이 출신 다래가 12년 만에 솔로 가수로 첫 발을 내딛었다.
다래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나의 영화였던 너에게’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 2012년 여성 보컬 그룹 가비엔제이 제니로 데뷔한 다래는 약 10년간 그룹의 리더로서 팀을 이끌며 '연애소설', '없더라', '신촌에 왔어' 등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본명인 다래(Darae)로 활동명을 바꾼 그는 데뷔 12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변신해 본격 활동에 나선다.
이날 다래가 발표한 첫 솔로곡 '나의 영화였던 너에게'는 따뜻한 피아노 선율과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돋보이는 발라드 곡이다. 누구에게나 가지고 있는 그들만의 사랑, 추억, 기억 모든 이야기를 담담하면서도 폭발적으로 노래하는 다래의 가창력이 돋보인다.
![‘가비엔제이 출신’ 다래, 솔로 가수로 당찬 새 출발..'나의 영화였던 너에게’ [퇴근길 신곡]](https://file.osen.co.kr/article/2024/02/06/202402061756776077_65c1f4feb7e86.jpg)
떠나보낸 ‘과거의 나’를 그리워하면서도 내일을 기대하는 설레는 마음, 그리고 고마웠던 마음을 한편의 영화로 해석한 가사가 애절한 다래의 보컬과 만나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나의 영화였던 너에게 / 내 모든 웃음과 눈물까지 담겨 있어서 / 난 오늘도 우리의 첫 장면으로 돌아가 / 널 그리곤 해 바보처럼 / 몇 번을 봐도 눈물이 차오르는 그날의 조각들 / 영화는 끝나도 가슴 속에 여운이 남아 / 영원보다 영원히 너를 그리워 할 것 같아 / 평생”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신곡을 열창하는 다래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곡의 애절한 감정선을 그대로 녹여낸 섬세한 보컬과 표정 연기로 몰입도를 더했다.
여전히 폭발적인 가창력과 매력적인 음색을 가진 다래가 솔로 가수로 새 출발에 나선 가운데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