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母, 로또 1등 당첨 뽑았다 "20년간 사랑의 밥차 운영..어깨수술 3번"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02.17 20: 46

배우 공효진의 모친이 2월 둘째 주 로또 1등 당첨 번호를 완성했다. 
17일 오후 8시 33분,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가 생방송으로 진행된 가운데 로또 황금손 게스트로 20년간 사랑의 밥차를 운영한 김옥란 이사장이 등장했다. 앞서 알려진 바와 같이 그는 공효진의 어머니다. 
MC 서경석은 “공효진 씨가 어머니를 닮아서 아름답군요. 따님도 함께 봉사를 하신다고?”라고 질문했다. 김옥란 이사장은 “효진이를 비롯해 여러 사람이 함께 하고 있다.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동식 주방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고 있다. 오른쪽 어깨를 3번이나 수술을 해서 가족들 걱정이 많다. 그래도 맛있게 드시는 분들 보면 멈출 수 없다. 비영리 단체라 힘든 순간이 많지만 함께 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사랑의 밥차를 잘 이끌어나가고 싶다”며 미소 지었다.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는 매주 좋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인물을 ‘황금손’으로 초대해 로또 복권 추첨을 진행하고 있다. 김옥란 이사장은 독거노인, 장애인, 결식아동 등 소외계층에게 무려 20년간 식사를 제공하며 비영리 봉사단체 ‘사랑의 밥차’를 이끌고 있는 까닭에 기쁜 마음으로 초대됐다. 
황금 장갑을 낀 그는 힘차게 버튼을 눌렀고 로또 당첨 번호로 30, 41, 40, 6, 14, 31이 나왔다. 보너스 볼은 29. 김옥란 이사장의 손 끝에서 탄생한 행운의 주인공들이 누굴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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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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