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망스 김민석 "효자곡은 '사랑인가봐',..봄에 수요 많고 여름엔 적다" ('라디오쇼')[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2.18 11: 38

멜로망스 김민석이 효자곡으로 ‘사랑인가봐’를 꼽았다.
1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11시 내 고향’ 코너에는 멜로망스 김민석이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멜로망스의 ‘선물’을 짤막하게 라이브로 선보였다. 김민석은 “잘 들었다. 워낙 실력자인 걸 알고 있다”면서도 “나도 그 노래가 높아서 낮춰서 부르는 걸 추천드린다. 나는 낮춰서 부르진 못한다”고 웃었다. 박명수는 멜로망스의 다른 멤버 정동환의 안부도 물으며 친근하게 소통했다.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광장에서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2(Beautiful Mint Life 2022/ 이하 뷰민라)’ 공연이 열렸다.멜로망스 김민석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2.05.15 /cej@osen.co.kr

멜로망스는 히트곡이 많다는 박명수의 말에 “맞다. 히트곡이 좀 있다”며 “최근에는 ‘사랑인가봐’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효자곡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봄과도 잘 어울린다는 말에 김민석은 “봄에 많이 불러주신다. 여름에는 수요가 적다”고 말헸고, 박명수는 “그럼 여름은 내가 많이 가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석은 지난 1일 새 미니앨범 ‘회상’을 발매하며 5년 만에 솔로로 컴백했다. 가장 보편적이면서 동시에 가장 낭만적인 사랑을 주제로 했으며, 김민석이 전곡 작사, 작곡을 하고 편곡 방향, 악기 구성까지 신경 썼다. 타이틀곡은 ‘영원을 약속해줘요’로, 서로가 함께하는 순간만큼은 영원을 한없이 믿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진심어린 고백을 전하는 세레나데다.
김민석의 짤막한 라이브에 박명수는 “너무 좋다”며 “김민석의 목소리는 꿀보이스다. 본인만의 색깔이 정확하게 있다. 색깔 강한 게 너무 좋다”고 칭찬했다.
특히 박명수는 “곡 남는 것 있으면 3키 낮춰서 나 좀 줬으면 좋겠다. 명수세키 기억해주시면 좋겠다”며 “봄이 다가오고 있으니 많은 자리에서 좋은 노래 불러주시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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