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골든차일드 주찬이 5년 만에 새로운 솔로 신곡을 발표하며 애절한 이별감성을 자아냈다.
주찬은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리메이크 디지털 싱글 ‘어떤가요'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 2019년 발매한 리메이크곡 '문제아' 이후 5년 만에 솔로곡으로 돌아온 주찬은 더욱 짙어진 감성과 보컬로 성숙해진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주찬의 이번 신곡 ‘어떤가요’는 1996년 발매된 이정봉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앞서 박화요비가 리메이크해 대히트를 기록,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하고 오랜 시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명곡이다.
주찬은 ‘어떤가요' 원곡의 애절함과 애틋함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호소력 짙은 가창력을 자랑하며 듣는 이들에게 깊은 낭만과 여운을 선사한다.
“이젠 모두 끝인가요 / 정말 그런가요 / 우리 약속했던 많은 날들을 / 나를 사랑했었나요 아닌가요 / 이젠 당신에게 상관없겠죠”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이별 후 홀로 시간을 보내며 전 연인을 그리워하는 주찬의 모습이 담겨있다. 주찬은 눈물을 흘리는 깊은 감정 연기까지 소화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이처럼 주찬은 강렬한 골든차일드의 음악과는 다른 서정적이고 섬세한 보컬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바. 뮤지컬, 예능, 라디오를 넘나들며 광범위한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주찬이 앞으로 솔로 가수로서는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