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니보틀과 노홍철이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즌2로 다시 뭉치는 근황을 전한 가운데, 최근 남극여행을 위해 빠니보틀이 무려 1천 3백만원 비행기값을 플렉스한 근황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앞서 빠니보틀이 침착맨 유튜브에 출연, 최근 노홍철과의 남극 여행을 앞두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남극까지 약 40시간이 걸린다”며 "멀리 가면 제가 비행깃값이 감당이 안된다”고 고민을 전하기도.
하지만 함께가는 노홍철을 위해 흔쾌히 비행기값을 모두 감당했다는 그는 내일 홍철 형님이랑 가는 것도 (비행깃값을) 내가 낸다. 왜냐면 형님이 출연을 해 주시는 거니까. 비행깃값만 지금 한 명당 1,300인가 된다”며 노홍철을 위해 플렉스한 근황을 전했다.
빠니보틀은 "당연히 형님은 상관없다고 하시지만, 홍철 형님을 이코노미에 끊어버리면 제 마음이 불편하지 않나. 저는 돈이 아까우니까 형님 것만 비즈니스를 끊고, 제꺼는 처음에 이코노미를 끊었다”며 "처음 유럽에 갔을 때는 나눠서 냈는데, 제가 영상을 찍고 올리니 어쨌든 간에 저만 이득을 보지 않나. 물론 형님은 그런 것에 아예 신경 안 쓰시는 분이지만 제가 마음이 좀 그랬다”며 세심하게 배려한 부분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만큼 노홍철을 향한 빠니보틀의 애정이 돋보이는 모습이다. 사실 두 사람은 종종 여행 메이트로 함께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무계획 여행을 즐기는 스타일이 딱 맞는 모습. 노홍철도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빠니보틀과 종종 여행을 떠났던 근황을 전하며 “하고 싶은 거 하세요. 계획대로 늙고 있어. 빠니보틀과”라며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그 뿐이랴. 함께 프로그램도 했던 두 사람. 이들의 인연은 지난해 3월 전파를 탄 ENA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에서 시작됐다. 이 인연으로 돈독해진 두 사람은 개인적으로도 친분을 두텁게 다졌으며 최근엔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즌2에도 나란히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오는 3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벌써부터 두 사람의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방송에서 인연이 되기 쉽지 않은데 둘다 성격이 너무 좋음”, “이렇게 성격 맞는 사람이랑 여행다니면 얼마나 재밌을까”, “와 두 사람 또 만나아요 완전 기대기대”, “그래도 비지니스로 그렇게 비싼 가격 쉽지 않은데 의리있다” 등 다양하게 반응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