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예련이 남편 주상욱과 똑닮은 시어머니와 효도 골프를 치러 갔다.
21일 채널 ‘차예련 chayeryun’에는 ‘사랑받는 며느리 차예련, 시어머니 등장ㅣ광어 100마리 잡은 남편 주상욱씨와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차예련은 아침부터 등원 전쟁을 치룬 뒤, 남편 주상욱과 함께 낚시용품점을 방문했다. 소문난 낚시광 답게 주상욱은 각종 낚시 용품을 보더니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이에 차예련은 “제일 행복해 보인다”라며 덩달아 웃었다.
신중하게 고르는 주상욱 모습에 차예련은 “절대 쇼핑을 안 하는 남자다. 옷도 제가 다 사준 거다”라며 신기해했다. 그렇게 주상욱은 2시간 만에 쇼핑을 끝내고 나왔고, 차예련은 “행복하냐”라고 물었다.
며칠 뒤, 강릉에서 광어 100마리를 잡은 주상욱. 이에 차예련은 “수산시장이다”라며 감탄했고, 주상욱은 스스로 ‘주광어’라며 “이런 날이 일 년에 며칠 없다. 운 좋게 잡은 거다”라며 뿌듯해했다. 이어 두 사람은 직접 잡은 광어 회를 떠서 맛있게 먹었다.
또 차예련은 주상욱, 시어머니와 함께 골프장을 찾았다. 주상욱은 “오늘은 시어머니와 효도 골프를 치러 나왔다. 즐거운 라운딩 되세요”라며 깨알 설명을 했다. 이에 주상욱의 어머니는 “오늘 우리 예쁜 며느리 때문에 좋은 골프장에 초대를 받았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차예련은 시어머니와 셀카 동영상을 찍으며 “남편이랑 굉장히 많이 닮았다. 이따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주상욱은 어머니에게 감기가 옮을까 도망갔고, 그런 아들의 모습에 주상욱 어머니는 “저걸 내가 낳았다. 저런 싸가지 없는 아들을 내가 낳았으니”라고 한탄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차예련은 “이렇게 며느리랑 시어머니랑 골프 치러 오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라며 사이좋은 고부 관계를 자랑했다.
한편, 차예련과 주상욱은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자’로 인연을 맺어 지난 2017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차예련 chayer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