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장성규와 JTBC 개국 멤버→12년 차에 앵커 발탁…자신 있었다" ('유퀴즈')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2.21 21: 10

2030의 워너비 강지영 아나운서가 등장했다. 
21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에서는 JTBC의 주말 '뉴스룸' 앵커 강지영 아나운서가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강지영은 "매주 주말을 책임지고 있는 주말 뉴스룸 앵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강지영은 조세호를 보자 "축하드린다"라고 열애 소식을 축하했다. 유재석은 "유퀴즈 출연 소식에 가족분들도 들썩였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강지영은 "아버지가 조언부터 걱정부터 하시는 스타일이다. 내가 앵커가 됐을 때도 명심해라. 잘 해야 한다고 하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지영은 "'유퀴즈' 나간다고 했더니 벌떡 일어나서 출세했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강지영은 최근 2030의 워너비라는 반응에 "최근에 회사에 들어올 때 문이 열리면 내가 회사의 간판인가 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지영은 앵커로 발탁된 사연을 이야기했다. 강지영은 "내가 개국멤버 1기다"라며 장성규 아나운서와 함께 JTBC 1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지영은 "스물 셋에 입사했다. 좀 일찍 시작했다. 12년차의 앵커가 되기까지 현장도 4년 정도 돌았고 예능, 시사 안 해본 게 없었다. 그 마지막 꿈을 12년차에 이루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강지영은 "대표님이 나를 부르셨다. 프로그램이 개편된다는 얘길 듣고 마음을 담담하게 먹고 있었다. '뉴스룸' 주말 앵커를 맡으라고 하시더라. 내 스스로도 신기할 만큼 차분해졌다. 알겠다고 했더니 대표님이 그게 다 냐고 하시더라. 나는 마음 속으로 드디어 때가 왔다고 생각했다. 그날 딱 하루 좋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지영은 "자신은 있었다"라고 강단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강지영은 "정말 많이 그렸던 내 모습이었다. 혼자서 처음부터 끝까지 프로그램을 책임지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이제야 적절한 때에 나에게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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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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