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상민이 한복을 벗고 완벽한 수트핏을 선보인다.
tvN 드라마 ‘슈룹’에서 화령(김혜수 분)의 아들 ‘성남대군’ 역을 맡아 대세 청춘스타로 자리매김한 문상민이 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로 카멜레온 같은 변신을 예고 한 것.
문상민은 ‘슈룹’에서 첫 사극임에도 신인답지 않은 촘촘한 감정 연기로 캐릭터의 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백상예술대상 남자 신인상을 수상 하는 등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해냈다. 특히 190cm의 훤칠한 키와 설레는 비주얼로 고품격 한복 스타일을 소화하며 ‘꽃세자’ 타이틀을 얻는 것은 물론, 풋풋한 궁중 로맨스까지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과 함께 특급 신예로 떠올랐다.
그런 문상민이 이번 ‘웨딩 임파서블’에서는 훈훈한 비주얼과 완벽한 수트핏을 자랑하며 소년미와 성숙미가 오가는 마성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극 중 문상민은 생계형 재벌 3세 ‘이지한’으로 분해 형 이도한(김도완 분)을 후계자로 만들고자 나아정(전종서 분)과의 결혼을 반대하는 야망꾼으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앞서 공개된 스틸컷을 통해 문상민은 한층 세련되고 도회적인 스타일링과 함께 반듯한 헤어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극에서와는 또 다른 성숙한 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나아정과 함께 있을 때는 ‘대형견 연하남’ 같은 면모를 보이며 방영 전부터 차세대 로코킹의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문상민은 2019년 웹드라마 ‘크리스마스가 싫은 네 가지 이유’로 데뷔한 후 넷플릭스 ‘마이 네임’에서 마약수사대 막내 형사 ‘고건평’ 역을 맡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고,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는 코믹한 분위기 메이커 ‘왕태만’ 역을 맡아 미워할 수 없는 허당미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을 통해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며 주연배우로 성장하고 있는 문상민이 ‘웨딩 임파서블’에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문상민을 비롯해 전종서, 김도완, 배윤경 등이 출연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은 오는 26일(월)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tvN, 어썸이엔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