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황금화장실'에 동공확장 "볼일보기 너무 송구스러워" (다시갈지도)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2.22 17: 26

 ‘다시갈지도’에 출연한 개그우먼 심진화가 금으로 도배된 화장실에 진심 어린 리액션을 폭발시켜 웃음을 선사한다.
흥미진진한 여행 정보들을 유쾌한 랜선 여행에 담아내는 채널S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다시갈지도’가 오늘(22일) 97회를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익히 알려진 유명 여행지가 아닌 소도시에서의 특별한 여행을 원하는 '노노멀 여행족'을 사로잡을 ‘아시아의 소도시’를 주제로 여행 배틀이 펼쳐진다. 이번 여행 배틀은 서포터 김신영이 대리여행자 써니앤쎄이와 함께 ‘일본 가나자와’, 이석훈이 쑈따리와 함께 ‘태국 치앙라이’, 최태성이 테리당과 함께 ‘베트남 사파’를 추천하는 가운데 김신영의 21년 절친인 개그우먼 심진화가 랜선 여행에 함께 나서 ‘텐션 업’ 여행을 선보인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이 가운데 황금으로 도배된 이색 화장실이 소개돼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군다. 대리여행자 써니앤쎄이가 예로부터 금으로 유명한 일본 ‘가나자와’에서 금속 공예 체험 도중, 변기를 제외한 모든 것이 금으로 이루어진 화장실을 공개한 것. 눈이 번쩍 뜨일 정도로 화려함의 극치를 자랑하는 화장실의 풍경에 스튜디오의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한 가운데 심진화의 순도 100% 진심이 담긴 반응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심진화는 처음 보는 황금 화장실에 “저기서 송구해서 어떻게 볼일을 봐?”라며 과몰입 리액션으로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금속 공예로 젓가락을 만드는 모습에 "우리 원효씨에게 금박 젓가락 하나 해주고 싶다"라며 자타공인 사랑꾼 면모를 잊지 않아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한층 후끈하게 만든다고. 또한 심진화는 대리여행자들의 어묵 먹방에는 급기야 매니저를 긴급 호출하며, 격한 배고픔을 호소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오늘 방송에서는 소확행 힐링 도시 일본의 리틀 교토라 불리는 ‘가나자와’가 소개된다. 일본의 전통악기 츠츠미를 형상한 문으로 ‘세계의 아름다운 역 14곳’ 중 하나로 속한 ‘가나자와 역’을 시작으로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인 ‘겐로쿠엔’, 그리고 가나자와 3대 찻집 거리 중 한 곳인 ‘히가시차야 거리’까지 옛 정취와 고즈넉한 풍경들로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김신영과 이석훈이 ‘1위 여행 타이틀’을 놓고 심진화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치열한 노래 대결을 펼친다. 이석훈은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로 심진화에게 세레나데를, 김신영은 둘째이모 김다비로 변신해 ‘주라주라’ 특별무대를 펼친다는 전언이다. 이에 아시아 소도시의 아름다움을 편안한 안방에서 유유자적 즐길 수 있는 '다시갈지도' 본 방송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다시갈지도’의 ‘아시아의 소도시 여행 배틀’은 오늘(22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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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시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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