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아닌 임영광, 전역 발표 "형은 머리 기르러 간다" [★SHOT!]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02.23 14: 15

가수 임영웅의 부캐 임영광이 전역했다. 
23일 오후, 임영광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548일, 13152시간, 789120분. 나는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속세에, 자유를, 나 자신과의 싸움..! 겨레의 전우들아, 함께 피와 젊음을 나눈 용사들아, 잘 있거라”라는 글이 올라왔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임영웅, 아니 임영광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그는 트레이드마크인 커다란 뿔테 안경을 쓰고서 늠름한 표정을 짓고 있다. 대전역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인데 ‘전역’이라는 절묘한 구도가 인상적이다.  

임영광은 “형은 머리 기르러 간다”며 “#세상아 #기다려라”라는 해시태그 메시지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임영웅의 부캐 임영광이다. 임영웅은 2021년부터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살 대학생 부캐 임영광으로 변신, 팬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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