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연상연하' 임지연-이도현 커플이 군 휴가를 이용해 짧은 만남을 가졌다. 브런치 데이트가 목격돼 관심을 받고 있다.
23일 OSEN 확인 결과, 이도현은 얼마 전 군대에서 휴가를 받아 가족들을 비롯해 가까운 지인들을 만났다. 무엇보다 첫 스크린 주연작 영화 '파묘'의 개봉에 맞춰 휴가를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파묘' VIP 시사회 뒤풀이 현장에 참석하는 등 오랜만에 장재현 감독,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등 함께 호홉을 맞췄던 선배들과 재회해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고.
이도현은 휴가 중 여자친구 임지연도 만났다. 이도현은 5살 연상인 동료 배우 임지연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을 발전했다. 지난해 4월 1일 열애설이 불거지자 쿨하게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지만, 같은 해 이도현이 8월 14일 입대하면서 생이별을 맞았다. 현재 이도현은 공군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 중이다.
지난 22일 서울 모처의 레스토랑에서는 임지연과 이도현이 브런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임지연은 개인 SNS에 연어 스테이크와 소바마끼 등의 인증샷을 올렸는데, 알고보니 남자친구 이도현과 점식 식사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임지연과 이도현은 똑같이 검은색 모자와 흰색 운동화를 신었고, 블랙 팬츠를 착용했다. 여기에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지만, 워낙 큰 키에 선남선녀 비주얼을 지녀 한 눈에 봐도 눈에 띄었다.
또한 목격담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매니저를 대동하지 않은 채 움직였고, 주변을 시선 신경쓰지 않고 자연스럽게 행동했다고. 해당 레스토랑 굿즈도 구경하면서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임지연의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측 관계자는 23일 OSEN에 "(이도현과의 데이트는) 배우 사생활이기 때문에 따로 입장을 드리거나 할 건 없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측근들은 OSEN에 "작년에 이도현이 임지연과 교제 중 입대했지만, 여전히 두 사람은 잘 만나고 있다"며 입을 모았다. 애정 전선에는 이상이 없음을 증명했다.
한편 임지연은 지난해 '국민사형투표' '마당이 있는 집'에서 열연을 펼쳤고, 영화 '리볼버',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도현은 첫 주연을 맡은 영화 '파묘'에서 경문을 외는 무당 봉길 역을 맡았다. 22일 개봉해 오프닝 스코어 33만 명을 동원해, '곡성' '서울의 봄'을 뛰어 넘으며 신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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